라운드만 나가면 180도 달라지는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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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막상 라운드만 나가면 왜 안하던 동작들을 하는 것인지.
정말 잘 치고 싶은데 왜 그런 동작들이 나오는 것일까요?
제가 레슨해 드리는 분들중에도 그런 분들은 많이 계신답니다.
그 차이가 크냐 적으냐의 차이뿐이지요.
그러나 프로들도 아주 긴장감이 극에 달할때에는 본인의 나쁜 습관들이 나오기도 한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스스로 골프의 몸치가 아닌가 자책하지 마세요.
저의 아카데미 회원님들의 예를 들어보면 처음 배울때 나오는 나쁜 동작들이 있어요.
그 부분을 처음부터 잘 다스려야만 나중에도 영향이 없어지게 된답니다.
그러나 그런 동작들을 나중에 고쳐주면 되지 하고 있다가는 어느새 몸에, 머리속에 기억이 되고 말기 때문에 나중에 고치기란 아주 어려워 진답니다.
또 혼자서 연습을 하고 오신 분들은 나쁜 습관을 고치기란 더 어려울 수도 있어요.
완전히 몸에 익어버린 스윙동작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코치나 학생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고 코치를 완전히 믿고 따라올 수 있어야 한답니다.
그러다보면 고쳐지는 확율이 점점 더 높아지게 되는 것이지요.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홀이 거듭될수록 교정된 스윙이 나올수 있어요.
그동안은 코치와 함께 필드레슨을 하면서 잘못된 동작이 나올때 그 순간에 바로 교정을 하면서 라운드를 한다면 더욱 효과가 좋겠지요.
그리고 욕심이 많은 분들한테서 그런 동작은 더 많이 나온답니다.
조금만 더 하면 잘할텐데…
다른 운동은 잘 하는데…
머리로는 이해가 다 되었는데…
이번에 나가면 다 죽었어….
이런 분들이 라운드를 나가면 더 나쁜 동작들을 하시게 되는 것이지요.
더 잘하려는 욕심이 들어가면 몸이 더 긴장하게 되고 오로지 공만 치려고 달려들기 때문에 스윙을 잊어버리게 된답니다.
시한부 판정을 받고 사시는 분들중에도 자신의 노력으로 병을 치유하고 사시는 분들이 많이 있자나요.
마음을 좀 더 편안하게 갖으시고 골프를 조금만 즐기려고 해보세요.
즐기는 마음은 스스로를 밝게 만들어주고 골프연습도 즐겁게 만들어 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