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운동중에서 제일로 어렵다고들 한다.

그 이유는 자신이 하는 동작을 스스로 보지를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골프입문자들은 레슨은 3개월 정도 배우고 나머지는 스스로 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다가 1~2년쯤 하다보면 자신과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사람보다 훨씬 못한다는 기분이 들때 다시 레슨을 받곤 한다.


투어프로들의 예를 들어보면 그 들은 아마추어 골퍼들 보다 아주 많이 잘 친다. 그런데도 지속적으로 레슨을 받고 있다. 내가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 어떤 분들은 그 사람들은 프로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댄다. 그러나 아마추어 골퍼들은 스윙은 프로와 같이 잘 하기를 원한다는데서 앞뒤가 맞지를 않는 경우이다.


그러면 왜 프로들은 그렇게 공을 잘 치고 스윙이 좋은데도 왜 계속 레슨을 받는 것일까?

그 이유는 프로들이라고 해도 자신이 하는 스윙을 스스로 잘 보지를 못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느낌과 나타나는 스윙은 전혀 다른 모습일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서 아웃인의 궤도로 엎어지면서 다운스윙을 하는 분들께 백스윙탑에서 클럽을 등뒤로 떨어뜨리는 느낌으로 스윙을 시작하도록 한다면 그 분들은 아마도 아주 이상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이상하다고들 한다.

또한 임팩트때 상체나 머리가 목표방향으로 나가는 분들께 다운스윙때 오른어깨를 약간 밑으로 떨어뜨리라고 레슨을 한다면 마치 뒷땅이 나고 공도 다운블로로 맞지를 않게 될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게 된다.


임팩트때에도 대부분 양팔을 공이 있는 곳에 펴려고 한다. 그러면 그 것은 대부분이 뒷땅을 치게 되어 있다. 그래서 공을 지나치고 목표방향으로 양팔을 펴도록 한다. 그러면 공이 맞지를 않을 것 같다는 말들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모든 동작들을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보면 너무나도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된다. 그러나 스윙을 하는 골퍼들은 너무나 이상하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쉽게 고치려고 하지를 않고 고치는 동안 잠시나마 공이 한 두번쯤 맞지를 않으면 쉽게 포기하고 만다.


그래서 오래된 스윙을 교정한다는 것은 스스로도 많은 각오가 필요하고 꼭 고치겠다는 의지도 있어야 하고 더 필요한 것은 레슨선생님의 말을 믿어야만 한다. 그리고 덧붙인다면 프로들도 레슨을 할때 그런 동작을 해야 하는 이유를 꼭 설명해 주는 것이 골퍼들이 이해를 하는데 도움을 줄 수가 있다.


골프의 동작은 자신의 느낌과 보여지는 동작이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믿고 거의 정반대의 동작을 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올바른 교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첫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