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중국어학원] 착 붙는 중국어 회화 : 파란색 마른 표고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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蓝瘦香菇
Lánshòu xiānggū
(파란색 마른 표고 버섯?)괴로워 울고 싶다
A: Nǐ yǎnjing zěnme chéng xióngmāo le?
A: 니 얜징 전머 쳥 슝마오 러?
B: 唉,我最近天天加班到半夜,简直蓝瘦香菇。
B: Āi ,wǒ zuìjìn tiāntiān jiābān dào bànyè, jiǎnzhí lánshòu xiānggū.
B: 아이, 워 쮀이진 티앤티앤 지아빤 따오 빤예, 지앤즈 란셔우 샹구.
A: 好吧…同情你…加油吧。
A: Hǎo ba…tóngqíng nǐ…jiāyóu ba.
A: 하오 바…통칭 니, 지아여우 바.
A : 너 눈이 왜 팬더가 됐니?
A : 아…불쌍해서 어째…그래도 힘내.
단어:
蓝 파란색의 /瘦 마르다 / 香菇 표고 버섯 / 眼睛 눈 / 熊猫 판다
最近 최근,요즘 / 加班 야근하다 / 半夜 늦은 밤 / 简直 정말로
同情 동정하다
한마디
2017년 가장 핫한 인터넷 용어는 “蓝瘦香菇”가 아닌 가 싶습니다. 이 말은
“难受想哭(nánshòu xiǎng kū괴로워서 울고 싶다)”로부터 유래합니다. 한
네티즌이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매우 슬픈 심정으로 동영상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영상 속에서 이 네티즌이 슬프게 울면서 오직 한 마디만
반복했었습니다. 그 말이 바로 “难受想哭”였는데 이 네티즌의 발음이
정확하지 않고, 사투리의 영향으로 “lán shòu xiāng gū”로 들렸습니다.
결국 하루 밤 사이에 인터넷에서 가장 영상이 되었고, 다른 네티즌들이
잘못 된 발음을 바탕으로 “蓝瘦香菇”란 신조어를 만들어 냈습니다.
“蓝瘦香菇”를 직역하면 “파란색 마른 표고 버섯”이어서 심지어 그와 걸맞는
관련 이미지까지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괴롭고 힘들 때 “难受想哭” 대신
“蓝瘦香菇”라고 하면 더 느낌이 살까요?
시사중국어학원 쉬시에시에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