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구룡형 주전자' 기념메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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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1200개 한정 판매
보물 제452호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 중인 ‘청자 구룡형 주전자’(사진)가 기념메달로 재탄생한다.
한국조폐공사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 청자 구룡형 주전자 기념메달을 예약 판매한다. 금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은메달(99.9%, 31.1g), 백동메달(26g) 등 3종으로 총 1200개를 한정 제작한다.
개당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금메달 352만원 △은메달 18만8000원 △백동메달 4만9500원이다.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현대H몰, 더현대닷컴, 롯데온, 풍산화동양행 등에서 살 수 있다.
청자 구룡형 주전자는 고려 왕실의 도자기를 만들었던 전남 강진에서 제작된 청자다. 거북이 연꽃 위에 앉아 있는 형태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한일협정에 따라 1966년에 대한민국 품으로 돌아왔다. 조폐공사는 “블랙로듐 부분도금기술을 적용해 비색 청자의 아름다움을 표현함으로써 수집 가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한국조폐공사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 청자 구룡형 주전자 기념메달을 예약 판매한다. 금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은메달(99.9%, 31.1g), 백동메달(26g) 등 3종으로 총 1200개를 한정 제작한다.
개당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금메달 352만원 △은메달 18만8000원 △백동메달 4만9500원이다.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현대H몰, 더현대닷컴, 롯데온, 풍산화동양행 등에서 살 수 있다.
청자 구룡형 주전자는 고려 왕실의 도자기를 만들었던 전남 강진에서 제작된 청자다. 거북이 연꽃 위에 앉아 있는 형태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한일협정에 따라 1966년에 대한민국 품으로 돌아왔다. 조폐공사는 “블랙로듐 부분도금기술을 적용해 비색 청자의 아름다움을 표현함으로써 수집 가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