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0억 원 지원 받을 예정, 서부산 권역 일자리 매칭 허브 역할 수행 ‘기대’
동아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우선협상대학 선정
동아대 승학캠퍼스.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우선협상대학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의 서비스 대상 및 기능을 확대 개편해 실시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취업·진로 컨설턴트 신규 채용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진로·취업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취업과 진로, 현장실습, 유학생취업 기능 연계체제 구축으로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청년특화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청년 진로탐색 및 전문상담 지원, 취업컨설팅 및 일자리 매칭 서비스 제공, 청년정책 체감도 제고, 지역청년 고용거버넌스 기반 고용지원 서비스 제공 등이다.

동아대는 앞으로 5년간 10억 원을 지원 받아 사업을 추진, 서부산 권역 일자리 매칭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대는 교내 진로·취업 연계 프로그램 신규 개발 및 강화, 진로·취업 기능 통합 및 협력 연계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민캠퍼스 취업컨설팅 및 취업상담 강화, 워크넷 제공 각종 정보 활용을 통한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지역 청년고용 사업 공동 운영 및 청년 고용정책 홍보 다각화 등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전미라 동아대 학생·취업지원처장은 “직무·직종별 취업교육과 역량별·학년별 취업 및 창업동아리 운영, 대학 자체 역량을 활용한 취업캠프 및 취업상담, 온라인 멘토링 플랫폼 ‘다잇다’ 등으로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동아대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