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35



2013.10.14









세상을 가꾸는 아름다운 매력! 배려
발라드의 여왕을 사로잡은 매력! 바로 배려!
세상을 가꾸는 아름다운 힘! 배려리더십



남편 : 어이, 내 양말 어디있어?

아내 : 두 번째 서랍이요.

남편 : 속옷은?

아내 : 세 번째 서랍이요.

옆에 있던 조카가 궁금해서 묻는다.

‘이모부가 세 살이나 어린데 왜 이모만 존댓말 해요?’

그러자 아내의 짧은 대답



‘안그럼 쟤 삐져~’





얼마 전 친구가 보내준 유머 한토막인데요.

연하남편에 대한 연상아내의 나름대로의 배려인 듯 싶어 웃음이 납니다.



백지영을 미소짓게 한 힘! 남편의 배려





배려!
발라드의 여왕인 백지영을 사로잡은 남편 정석원의 숨은 매력도 바로 이것이었다고 하지요!

모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제가 결혼을 한 다음에 석원씨가 저한테 하는걸 보면서 제가 전생에 진짜 나라를 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했습니다.

남편에게 ‘백지영의 남자’라는 꼬리표가 붙으면 남편이 연예계 생활을 할 때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별을 통보한 그녀에게 남편 정석원은 이렇게 말했다고 하네요.

“백지영의 남자 맞지 않느냐. 당신은 정석원의 여자가 되는거고. 왜 그게 안 좋은거냐?”라고 답하며
백지영에게 믿음과 함께 배려심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주변 시선과 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었고요.
최근 유산이라는 큰 아픔을 겪은 그녀에게 끊임없이 웃음을 주려고 노력한 남편의 배려덕분에 슬픔을 극복한 얘기를 들려주며 천생연분임을 드러냈습니다.

배려!
바로 화목한 가정이나 이웃 그리고 살기좋은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부드러운 힘입니다.



가정을 살리는 부드러운 힘! 배려



필자의 동네 집 앞에서 그렇게 많은 경찰은 처음 봤습니다.

저녁 늦게 강의를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아파트 현관 입구에 7명의 경찰들이 몰려있더군요.

경비아저씨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뉴스에서만 봤던 층간소음문제로 싸움이 일어났다는데 경찰의 숫자가 그 심각성을 알려주는 듯 했습니다.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 등에서 생활하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층간소음 문제가 간과할 수 없는 문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특히,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층간 소음과 관련된 피해 상담 및 신고 건수가 매월 1천300여건, 하루 평균 50여건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층간소음 분쟁이 증가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배려의 부족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국민의 약 65% 정도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등 공동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생활예절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데 아늑한 삶에 대한 요구 사항은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 분쟁도 증가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상을 가꾸는 아름다운 힘! 배려



필자가 요즘처럼 도서관을 자주 가기는 처음입니다.

‘동양고전 배려리더십 아카데미’를 용산도서관과 성남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13 한국연구재단 시민인문강좌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숙명여자대학교 리더십교육전공 주관으로 진행되는데요.’소통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시민도시’라는 2030 서울플랜과도 접목이 됩니다.

국가경쟁력 25위(세계경제포럼, 2013, 9)면서 156개국 중 행복지수는 41위(유엔, 2013)인 나라. OECD 국가 중 노인자살률 1위인 나라. 다시 말해서 살기는 좋은데 행복하지는 않은 나라. 어디일까요? 바로 한국입니다.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며 노인을 우대하는 나라로 알고 있는 한국이 노인들이 가장 많이 자살하는 나라다? 참 아이러니 하지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 배려



필자가 요즘처럼 청소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위기의식을 갖기는 처음입니다.

대학에서 ‘청소년교육론’이라는 과목을 진행하면서 중학생 인성수준조사를 보니 배려지수가 100점 만점에 63점 정도가 나왔는데요. 이렇게 배려가 부족한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우리 한국사회의 과도한 경쟁의식 때문이었습니다. 배움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것은 박수 받아 마땅한 일이지요. 하지만 공자어록인 ‘논어’를 죄다 외울지라도 그 가르침을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군자는 남에게 베풀 것을 생각하지만, 소인은 이익을 생각한다.’라는 공자의 가르침을 이제는 생활 속으로 끌어당길 때가 아닐까요?

배: 배려는 세상을 가꾸는 아름다운 힘입니다.
려: 여유 있게 마음을 나누어 주는 행복한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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