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 Flow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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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 Flower Story
엮은이 : 마리안네 보이헤르트
그림 : 마리아-테레제 티트마이어
나는 꽃들의 본질과 영혼을 포착하여 그림으로 보여주려고 많은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이책을 읽고 감상하는 분들이 많은 기쁨을 누리기 바랍니다. -머리말 중
독일에서 유명한 꽃애호가이자 원예전문가인 마리안네 보이헤르트의 저서인 Flower Story에는 37가지의 꽃그림과 67가지의 꽃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먼저 이책에서 느껴지는 것은 아주 예쁜 그림책의 모습이다.
부제가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인것처럼 , 우리가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꽃들과 그꽃들에서 느껴지는 자연과 동화됨을, 혹은 꽃을 보며 꽃들을 통해 하고 싶었던 가슴떨리는 작가들의 감동까지도 고스란히 풀어내고 있다.
유명한 작가의 글귀가 적혀있기도하고, 누군가가 보낸 서신에 담긴 소중함의 표현일 것 같기도 한 책 속에는 사계절에 피는 꽃들을 그림과 함께 표현하고 있다.
나자신이 꽃을 어떻게하면 예쁘게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볼까 고민했던 우매함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꽃은 자연일뿐 만들어내는 상품은 아닌거라고 깨닫게 만들어준 이책은, 열심히 앞으로만 달려가는 것이 정답은 아닌것이라고 생각하도록 만들어주었었다.
우리는 기쁜 일이 있거나, 슬픈일이 있을 때, 당연하게 꽃을 접하게 된다.
그것이 축하의 의미가 되거나, 위로의 말을 대신하는 수단으로 쉽게 접하게되는 자연의 모습.꽃일 수도 나무일수도 있는 당연함을 얼마나 소중하게 받아들였는지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저 당연히 우리 주변에 있는것들이고, 쉽게 돈을 주면 가질 수 있는 꽃과 나무의 역할.
하지만, 그것도 엄연히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우리는 잘 모르고 있다.
Flower Story는 우연히 찾아보기 시작한 꽃과 관련된 책들 중에서 너무도 곱게 다가왔던 자연에 대한 해설서 같은 느낌이었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글들속에 따뜻한 꽃그림을 페이지 가득 그려넣음으로서 책을 읽는 사람이 그속으로 빠져들어가는 착각을 일으키게 만들어주었던 아름다운 책이다.
– 별들속에 깃들어 있는 것을 일으켜 세워
– 이 밤을 낯선 불꽃으로 밝히기 위해서라면
– 나의 그리움은 너의 둥근 항아리를
– 아홉바퀴 휘돌아 나오는 불길이 되어도 좋으리………파울 첼란의 양귀비 중.
꽃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삼차원의 세계는 얼마든지 만들수 있다.
하지만, 이차원의 세계에서 머릿속으로 상상하게 만드는 이책의 다채로움은 직접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피톤치트가 나오는 침엽수림에 들어가는 느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엮은이 : 마리안네 보이헤르트
그림 : 마리아-테레제 티트마이어
나는 꽃들의 본질과 영혼을 포착하여 그림으로 보여주려고 많은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이책을 읽고 감상하는 분들이 많은 기쁨을 누리기 바랍니다. -머리말 중
독일에서 유명한 꽃애호가이자 원예전문가인 마리안네 보이헤르트의 저서인 Flower Story에는 37가지의 꽃그림과 67가지의 꽃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먼저 이책에서 느껴지는 것은 아주 예쁜 그림책의 모습이다.
부제가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인것처럼 , 우리가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꽃들과 그꽃들에서 느껴지는 자연과 동화됨을, 혹은 꽃을 보며 꽃들을 통해 하고 싶었던 가슴떨리는 작가들의 감동까지도 고스란히 풀어내고 있다.
유명한 작가의 글귀가 적혀있기도하고, 누군가가 보낸 서신에 담긴 소중함의 표현일 것 같기도 한 책 속에는 사계절에 피는 꽃들을 그림과 함께 표현하고 있다.
나자신이 꽃을 어떻게하면 예쁘게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볼까 고민했던 우매함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꽃은 자연일뿐 만들어내는 상품은 아닌거라고 깨닫게 만들어준 이책은, 열심히 앞으로만 달려가는 것이 정답은 아닌것이라고 생각하도록 만들어주었었다.
우리는 기쁜 일이 있거나, 슬픈일이 있을 때, 당연하게 꽃을 접하게 된다.
그것이 축하의 의미가 되거나, 위로의 말을 대신하는 수단으로 쉽게 접하게되는 자연의 모습.꽃일 수도 나무일수도 있는 당연함을 얼마나 소중하게 받아들였는지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저 당연히 우리 주변에 있는것들이고, 쉽게 돈을 주면 가질 수 있는 꽃과 나무의 역할.
하지만, 그것도 엄연히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우리는 잘 모르고 있다.
Flower Story는 우연히 찾아보기 시작한 꽃과 관련된 책들 중에서 너무도 곱게 다가왔던 자연에 대한 해설서 같은 느낌이었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글들속에 따뜻한 꽃그림을 페이지 가득 그려넣음으로서 책을 읽는 사람이 그속으로 빠져들어가는 착각을 일으키게 만들어주었던 아름다운 책이다.
– 별들속에 깃들어 있는 것을 일으켜 세워
– 이 밤을 낯선 불꽃으로 밝히기 위해서라면
– 나의 그리움은 너의 둥근 항아리를
– 아홉바퀴 휘돌아 나오는 불길이 되어도 좋으리………파울 첼란의 양귀비 중.
꽃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삼차원의 세계는 얼마든지 만들수 있다.
하지만, 이차원의 세계에서 머릿속으로 상상하게 만드는 이책의 다채로움은 직접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피톤치트가 나오는 침엽수림에 들어가는 느낌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