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천안에 있는 무인화 로봇 제조기업 파워오토로보틱스(대표 황장선)의 ‘하이브리드 부품 조립 로봇머신’과 공주에 자리한 단열재 및 열교차단재 생산 기업 정양SG(대표 안병권)의 ‘구조용 열교차단재’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았다고 25일 밝혔다.파워오토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봇머신은 다양한 부품에서 필요한 것만 정확히 골라 검사하고, 기구류에 이 부품을 정밀하게 삽입하는 기능을 갖춘 자동화 장비다. 이 장비는 부품 삽입 압입력이 사람 손으로 누르는 힘과 비슷해 수작업만 가능하던 압입 부품도 처리할 수 있다.정양SG가 9년간 연구한 끝에 개발한 구조용 열교차단재는 단열이 끊기는 부위로 따뜻한 공기와 열기가 빠져나가는 열교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콘크리트 구조체 내부에 설치하는 이 단열재는 미국 주요 도시에서 건축물을 시공할 때 널리 사용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두 회사의 인증 제품은 산업부와 KOTRA 등 11개 기관이 제공하는 수출 지원 서비스, 해외 전시회 참가, 중견 글로벌 사업 우대, 금리 우대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홍성=강태우 기자
경남 창원시는 상복동에 영남권 최대 규모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인 펫-빌리지를 개관했다. 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문화센터, 놀이터, 산책로 등 네 개의 유기·반려동물 관련 시설을 한곳에 모은 문화복합공간이다.사업비 96억2000만원을 투입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12월부터 반려동물 행동교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25일 도시 브랜드 편집숍 ‘부산 브랜드숍(Big Shop)’ 개소식을 열었다. 부산 브랜드숍은 상업 공간을 넘어 지역 유·무형 자산을 활용해 도시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한 허브로 설계됐다.지역 우수기업과 로컬 크리에이터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 1층에서는 주제와 시기별 팝업 공간이 열리며, 2층에는 다양한 굿즈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