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있어 자존감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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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얼마전 본 칼럼을 통해 다이어트를 함에 있어서 자존감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자존감이 낮은 상태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기 때문이다. 아무리 물을 부어도 물이 차지 않고 빠져나가는 것처럼,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어떤 노력도 허사가 된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 자존감은 비단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 중요한 이슈들 즉 비즈니스, 대인관계, 사회적 성공, 행복 등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면 자존감은 우리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자존감이 낮으면 자신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없다. 주변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 자신의 가치가
달라진다. 언제나 한결같이 자신을 존중할 수 없다. 상황에 따라 자신의 가치가 나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몇몇의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늘 자신을
하찮은 존재라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세계적인 자존감 계발 전문가인 미아 퇴르블롬이 그녀의 저서 『자기 긍정 파워, Self-esteem NOW!』에서 한 말이다. 이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는 필자가 강의를 할 때 참석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확인한 사실이기도 하다. 강의를 할 때 청중을 대상으로 종종 자존감을 물어 보곤 하는데, 자신에 대한 점수가 100점을 만점으로 할 때 90점 이상 되는 사람들은 5%가 채 안된다. 서울 시내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자존감 평균 점수가 75점, 중년 여성(40~60세)의 경우 52점이라는 통계도 있다.
그러면 우리는 왜 높은 자존감을 가지기 어려운 것일까? 그 이유는 우리가 긍정 보다는 부정적 표현과 의식이 난무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다. 한 조사 기관에 의하면 가정에서 부모들은 한 번의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열 여덟 번의 부정적인 말을 사용한다고 한다. 학교에서도 한 번의 긍정적인 표현에 열 두 번의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한다. 이런 환경에서 자라온 우리들은 긍정 보다는 부정적 표현에 익숙하게 되며, 자연히 우리의 의식 또한 부정적이거나 제한적이게 되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지금까지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잘못이라는 교육을 받아왔다는 사실도 많은 사람들이 높은 자존감을 갖기 어렵게 된 주된 원인 중 하나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겸손’에 대한 잘못된 개념과 자신을 사랑하는 ‘자기애’가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꾀하는 마음인 ‘이기심’과 연관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 같다. 겸손에 대한 우리의 생각도 곡해된 점이 있다. 겸손은 남을 존중하면서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태도를 말하는 데, 이 말은 남을 존중하며,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지, 자신을 비하한다는 뜻이 아니다. 즉 남을 존중하며 자신을 사랑하되, 이런 마음을 드러내 놓고 남에게 표현하지 않는 것일 뿐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겸손이나 자기애나 자존감이나 다를 바 없다.
그러면 자존감은 우리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생에서 겪는 모든 문제는 궁극적으로 자존감으로 귀결된다. 자존감에 결함이 있다면 당신은 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낮은 자존감은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모르게 하고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을 실현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결국 스스로 행복을 억누르고 삶의 풍요로움을 막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긍정적인 자아상 즉 높은 자존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일화 하나를 보자. 신체적 장애를 남과 다른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영국의 살아있는 비너스, 앨리슨 래퍼’의 이야기다.
래퍼는 두 팔이 없고 기형적으로 짧은 다리를 지니고 태어나 생후 6주 만에 거리에 버려져 19년 동안 복지시설에서 자랐다. 스물 한 살 때 결혼했지만 남편의 폭력 때문에 9개월 만에 헤어지고 말았다. 이후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의 몸으로 혼자서 아들 패리스를 낳았다. 그녀는 이런 상황에서도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입과 발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 겸 사진작가가 되었다. 그녀는 불편한 자신의 몸을 숨기지 않고 작품의 소재로 삼는 등 적극적인 방식으로 장애를 극복했으며, 2003년에 스페인 ‘올해의 여성상’과 영국 왕실에서 수여하는 ‘대영제국 국민훈장’을 받았다. 2005년에는 ‘세계 여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는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행복하다. 장애인을 일컫는 ‘disable’이란 말은 사회에서 만들어
낸 것이지 앨리슨, 나 자신에 의해 만들어진 게 아니다. 나는 그저 남들과 조금 다를 뿐이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전혀 신경 쓸 일이 아니다.”
그녀가 힘주어 말한 얘기다. 래퍼는 작품 활동을 할 때마다 장애인의 몸이 정상인과 다르다는 것은 문제되지 않으며, 오히려 그 다름이 내 몸을 특별하고 아름답게 만든다는 것을 깨닫는다고 한다. 그녀는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장애인으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사랑했으며, 나아가서 자부심마저 느꼈다고 말한다. 이는 바로 그녀의 흔들림 없는 자존감 덕분이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누구나 삶에서 이루길 바라는 성공 그리고 성취, 행복 등 모든 것은 높은 자존감으로부터 출발한다.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등 자존감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근간에 제가 출간한 책 <시크릿 다이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제가 지난 3년간 심리학 및 인간의 잠재력 계발, 각종 치유 이론 등을 총망라하여 집대성한 책입니다. 제가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www.secretdiet.co.kr 를 참조하셔도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칼럼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새 칼럼이 나올 때 마다 메일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자존감이 낮은 상태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기 때문이다. 아무리 물을 부어도 물이 차지 않고 빠져나가는 것처럼,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어떤 노력도 허사가 된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 자존감은 비단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 중요한 이슈들 즉 비즈니스, 대인관계, 사회적 성공, 행복 등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면 자존감은 우리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자존감이 낮으면 자신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없다. 주변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 자신의 가치가
달라진다. 언제나 한결같이 자신을 존중할 수 없다. 상황에 따라 자신의 가치가 나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몇몇의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늘 자신을
하찮은 존재라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세계적인 자존감 계발 전문가인 미아 퇴르블롬이 그녀의 저서 『자기 긍정 파워, Self-esteem NOW!』에서 한 말이다. 이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는 필자가 강의를 할 때 참석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확인한 사실이기도 하다. 강의를 할 때 청중을 대상으로 종종 자존감을 물어 보곤 하는데, 자신에 대한 점수가 100점을 만점으로 할 때 90점 이상 되는 사람들은 5%가 채 안된다. 서울 시내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자존감 평균 점수가 75점, 중년 여성(40~60세)의 경우 52점이라는 통계도 있다.
그러면 우리는 왜 높은 자존감을 가지기 어려운 것일까? 그 이유는 우리가 긍정 보다는 부정적 표현과 의식이 난무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다. 한 조사 기관에 의하면 가정에서 부모들은 한 번의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열 여덟 번의 부정적인 말을 사용한다고 한다. 학교에서도 한 번의 긍정적인 표현에 열 두 번의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한다. 이런 환경에서 자라온 우리들은 긍정 보다는 부정적 표현에 익숙하게 되며, 자연히 우리의 의식 또한 부정적이거나 제한적이게 되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지금까지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잘못이라는 교육을 받아왔다는 사실도 많은 사람들이 높은 자존감을 갖기 어렵게 된 주된 원인 중 하나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겸손’에 대한 잘못된 개념과 자신을 사랑하는 ‘자기애’가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꾀하는 마음인 ‘이기심’과 연관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 같다. 겸손에 대한 우리의 생각도 곡해된 점이 있다. 겸손은 남을 존중하면서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태도를 말하는 데, 이 말은 남을 존중하며,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지, 자신을 비하한다는 뜻이 아니다. 즉 남을 존중하며 자신을 사랑하되, 이런 마음을 드러내 놓고 남에게 표현하지 않는 것일 뿐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겸손이나 자기애나 자존감이나 다를 바 없다.
그러면 자존감은 우리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생에서 겪는 모든 문제는 궁극적으로 자존감으로 귀결된다. 자존감에 결함이 있다면 당신은 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낮은 자존감은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모르게 하고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을 실현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결국 스스로 행복을 억누르고 삶의 풍요로움을 막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긍정적인 자아상 즉 높은 자존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일화 하나를 보자. 신체적 장애를 남과 다른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영국의 살아있는 비너스, 앨리슨 래퍼’의 이야기다.
래퍼는 두 팔이 없고 기형적으로 짧은 다리를 지니고 태어나 생후 6주 만에 거리에 버려져 19년 동안 복지시설에서 자랐다. 스물 한 살 때 결혼했지만 남편의 폭력 때문에 9개월 만에 헤어지고 말았다. 이후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의 몸으로 혼자서 아들 패리스를 낳았다. 그녀는 이런 상황에서도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입과 발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 겸 사진작가가 되었다. 그녀는 불편한 자신의 몸을 숨기지 않고 작품의 소재로 삼는 등 적극적인 방식으로 장애를 극복했으며, 2003년에 스페인 ‘올해의 여성상’과 영국 왕실에서 수여하는 ‘대영제국 국민훈장’을 받았다. 2005년에는 ‘세계 여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는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행복하다. 장애인을 일컫는 ‘disable’이란 말은 사회에서 만들어
낸 것이지 앨리슨, 나 자신에 의해 만들어진 게 아니다. 나는 그저 남들과 조금 다를 뿐이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전혀 신경 쓸 일이 아니다.”
그녀가 힘주어 말한 얘기다. 래퍼는 작품 활동을 할 때마다 장애인의 몸이 정상인과 다르다는 것은 문제되지 않으며, 오히려 그 다름이 내 몸을 특별하고 아름답게 만든다는 것을 깨닫는다고 한다. 그녀는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장애인으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사랑했으며, 나아가서 자부심마저 느꼈다고 말한다. 이는 바로 그녀의 흔들림 없는 자존감 덕분이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누구나 삶에서 이루길 바라는 성공 그리고 성취, 행복 등 모든 것은 높은 자존감으로부터 출발한다.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등 자존감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근간에 제가 출간한 책 <시크릿 다이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제가 지난 3년간 심리학 및 인간의 잠재력 계발, 각종 치유 이론 등을 총망라하여 집대성한 책입니다. 제가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www.secretdiet.co.kr 를 참조하셔도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칼럼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새 칼럼이 나올 때 마다 메일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