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으시나요?




누구나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진학이나 취업 문제를 비롯해 이성 친구 문제, 경제적인 문제, 대인 관계 문제, 건강 문제 등 스트레스는 어디에나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건강이나 비만에 악영향을 끼치게 될 뿐만 아니라, 총체적인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최근에 들어 많은 분들이 운동이나 댄스 그리고 명상, 웃음치료, NLP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혹은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저는 본 칼럼에서 위에 언급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들과는 약간 관점을 달리 하여, ‘삶에 대한 태도’ 측면에서 스트레스를 근원적으로 받지 않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모든 것이 기회다”라는 관점을 견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싫든 좋든, 원하지 않든 원하든,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상황이 내게 긍정적인 상황이라면 당연히 기분 좋게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부정적인 상황이라면 달갑지 않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해고를 당했다면 처음에는 참으로 황당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화가 나기도 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엄습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스스로를 돌아보고 추스르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이 일을 기회로 인생에서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아낼 수도 있습니다. 해고당한 것이 실패나 재앙이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해고되지 않았다면 당신은 그 일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새 직업을 찾아 떠날 만큼 용기도 없는 어정쩡한 상태가 지속됐을 수 있습니다. 창업을 하거나, 외국으로 가거나, 학업에 뛰어드는 등 당신이 원하는 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한 치의 앞도 내다 볼 수 없습니다. 지금 내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 나중에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을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과거의 고통을 통해 얼마나 성장하셨나요? 과거의 고통으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으셨나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당시에는 참으로 힘들었지만 심지어 차라리 죽고 싶었던 심정일 정도로 고통스러웠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 경험으로 인해 자신이 한층 더 성장하고 지금의 위치에 있을 수 있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암흑 속에 있을 때 불은 더 환하게 타 오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갖는지도 모릅니다.




사실 부정적인 상황이란 없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상황도 없습니다. 현재의 시점에서 볼 때 부정적으로 느껴지는 상황도 인생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그 상황은 긍정적인 사건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상황, 긍정적인 상황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부정도 아닌 긍정도 아닌 그저 중립적인 상황이 있을 뿐입니다. 내가 그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즉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부정적 혹은 긍정적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통’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은 나를 성숙시키는 자양분이며, 우리가 ‘아픔’으로 느꼈던 감정들은 나의 감정세계를 보다 풍부하게 만드는 자산입니다. 또한 우리가 ‘미움’이라고 말하는 감정은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해가는 과정이며, 우리가 느끼는 ‘외로움’이란 감정 또한 본래의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인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경험을 통해 배우기 위해, 영혼의 진화를 위해 ‘지구라는 학교’에 태어난 ‘학생들’이며, ‘고통’과 ‘아픔’과 ‘미움’과 ‘외로움’은 인간에게 배움을 주기 위해 ‘교재’로서 주어진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모건 프리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에반 올마이티’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장면 중, 신으로 나오는 모건 프리먼이 주인공 에반 벡스터의 아내 조앤에게 패스트푸드 점에서 말한 대사입니다(그녀는 가족이 보다 화목해지기길 원하며 기도를 합니다. 그 이후 어느 날 패스트푸드 점에 간 장면입니다).





“제가 뭐 하나 물어보도록 하죠.






누가 인내를 달라고 기도하면, 신은 그 사람에게 인내심을 줄까요?

아니면 인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려 할까요?




용기를 달라고 하면 용기를 주실까요?

아니면 용기를 발휘할 기회를 주실까요?




만일 누군가 가족이 좀더.. 가까워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쨘~ 하고, 묘한 감정이 느껴지도록 할까요?

아니면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실까요?“




모든 것은 기회입니다. 이런 생각(신념)이 스트레스를 근원적으로 받지 않게 해 줍니다.







둘째, 범사에 감사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입니다.




제가 감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여러 번 언급한 바 있는데, 감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기회다.”라는 관점을 가지면 결국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됩니다. 내게 어떤 일(부정적이라 생각되는)이 일어나도 모든 것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되면 스트레스를 애초에 받지 않게 됩니다.




내가 지금 숨을 쉬며 살아있는 것 그 하나만으로 가슴 저미게 감사할 수 있다면, 하루라는 시간이, 1분 1초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건강한 사람은 전혀 실감 나지 않겠지만, 밤에 잠자리에 누워 잠을 청할 때 내일 아침에 살아서 다시 일어 날수 있을지 알 수 없는 말기 암 환자라면 이 말이 허투로 들리지는 않겠지요. 말기 암 환자라면 보통 사람이 받는 일상적인 스트레스는 그야말로 사치로 느껴질 것입니다.




1936년에 스트레스 학설로 노벨상을 수상한 캐나다의 세리에 박사는 말년에 암에 걸렸는데, 그는 서양 의학의 치료를 거부하고 이렇게 결심했습니다.




“나는 스트레스가 많은 인생을 보냈기 때문에 암에 걸린 것이다. 그러니 스트레스를

제거하여 암을 치유해 보이겠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제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많은 방법을 시도하던 중 최종적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매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여 암을 극복했습니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인간관계 등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스트레스

로부터 마음과 몸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가 남긴 유명한 말입니다.




모든 것에 감사하며 내게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하고 허용하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음은 물론 매 순간 에고(자아)가 아닌 self(자기 자신)로 진정한 존재감을 느낄 수 있으며, 나아가 내 안에 있었지만 아직 발휘되지 못했던 나의 위대한 유산들(잠재력 & 탁월성)과 진정한 삶의 동력(에너지)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모든 것이 기회라고 여기시고, 모든 것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스트레스로부터 근원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스트레스와 감사에 대한 더 많은 내용은 제가 출간한 책『시크릿 다이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비단 다이어트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하면 보다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제가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www.secretdiet.co.kr를 참조하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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