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건강을 보장해 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행복의 가장 근간이 바로 건강임은 두말할 필요 없이 명백합니다. 천하를 얻었다 해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짬짬이 운동도 하고 몸에 좋은 음식도 먹어가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마음의 건강도 유지하기 위해 가능하면 긍정적인 사고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 애를 쓰곤 합니다. 물론 이는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신체는 물론 마음의 건강까지 이 모두를 아우르는 가장 중요한 궁극적인 건강의 요체는 무엇일까요? 이는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 즉 사명 혹은 소명을 깨닫는데 있습니다. 인생의 깊은 의미를 발견하는 것과 맞닿아 있기도 합니다.

現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 케네스 페레티어(Kenneth Pelletier)는 건강을 유지하는 모범적인 53명의 인터뷰를 토대로 1994년에 쓴 그의 저서『건전한 마음, 건전한 신체』를 통해, 물질적 여유, 건강 식단, 운동 습관만이 건강을 보장할 수 없으며 오로지 ‘인생의 깊은 의미를 발견하는 길’만이 건강을 유지하는 핵심적인 요소라고 역설한 바 있습니다.

이는 누군가가 아무리 물질적으로 풍족함을 누리면서 운동도 꾸준히 하고, 몸에 좋은 보양식 등을 섭취하더라도 자신이 인생의 깊은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며 산다면 건강을 보장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는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를 인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기 때문에 자신의 (표면)의식으로는 비록 인식할지 못할지라도 무의식 깊은 곳으로부터는 늘 뭔가 부족하거나 허전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무의식 차원의 결핍감은 결국 언젠가 몸의 아픔이나 질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인간의 무의식은 몸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자신의 사명을 명확히 아는 사람은 주변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물질적인 것에도 그다지 연연 해 하지도 않습니다. 자기관리에도 충실합니다. 모든 결정도 자신의 사명에 비추어 판단하기 때문에 삶 자체도 심플합니다. 그는 자신이 생애를 통해 꼭 이루어야할 것이 있기에 어떤 고난이 닥쳐도 헤쳐나 갑니다. 때때로 현실이 거대한 바위산처럼 가로막는 좌절의 순간에도 바닥을 딛고 다시 튀어오를 수 있습니다.

니체는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다.”고 했습니다.

사실 자신의 사명을 깨닫는 것 자체가 크나큰 기쁨이며, 축복이며, 감사함입니다. 이는 간혹 평정심을 잃는 때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정신적인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어 인체 시스템도 최적의 상태를 늘 유지 할 수 있게 합니다.

저의 경우를 예로 들면, 저는 사상체질상으로 소음인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소음인은 선천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위장 계통의 장기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소위 말하는 돌을 먹어도 소화시킨다는 10대 때를 제외하고는 살아오면서 뭘 먹고 나면 종종 속이 불편하곤 했습니다. 거의 1주일이 멀다하고 체하기를 반복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몇 해 전 사업상 큰 실패를 통해 제 인생의 사명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저의 사명을 발견한 이후 지금까지 5년 여간 체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체질적으로 유전적으로 위장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소화에 큰 불편을 못 느끼게 된 것이지요.

여러분은 인생의 깊은 의미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여러분은 끝없이 이어지는 이 무한한 우주 속에서 하필이면 왜 지금 이 시대, 지구별에, 이 나라에,
이 곳에, 지금의 모습으로 서 있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를 발견하고 그것의 깊은 의미와 가치를 하루하루 실천해 가는 것이 궁극적인 건강의 요체입니다.

자신의 사명을 발견하는 방법에 관한 부분은 제가 출간한 책『시크릿 다이어트』 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비단 비만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하면 보다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제가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시크릿 다이어트’ 를 참조하셔도 되겠습니다. 트위터 계정이 있으시다면 @secretdiet를 팔로잉 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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