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을 못하는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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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퍼팅라인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다.
그린의 라인을 정확히 읽을 수 없다면, 당연히 퍼팅시에 고생하게 됩니다. 눈을 사용하여 퍼팅라인을 파악하기 힘들다면, 눈을 사용하여 퍼팅을 읽는 대신 발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눈은 의존도가 많은 감각이기는 하지만, 가끔은 눈에 속는 일일도 발생합니다. 항상 같은 곳에 있는 산이 비가 온뒤에는 가깝게 보이는 것도,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멀리 보이기도 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눈으로 보는 방법보다는 발을 이용하셔서 걸음을 재보거나 경사도를 족저압으로 확인하는 것이 눈으로 확인하는 방법보다 정확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공을 치기 위해 셋업을 하시고 나서, 방향이 틀린 것처럼 왜곡되는 순간이 발생하면, 다시 뒤에서 보시고 확인을 하십시요. 뒤에서 바라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것은 눈의 착시를 유발하여 퍼팅라인을 혼동스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2. 브레이크 포인트를 잘못 찾는다.
자신의 공과 홀컵사이에는 브레이크 포인트가 존재합니다. 이 브레이크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다면, 공을 더 많이 휘어지거나 덜 휘어지게 만듭니다. 그린에는 가장 높은 부분과 가장 낮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공과 홀컵사이에서의 브레이크 포인트 역시 그린의 전체적인 높고 낮음에 의해 발생합니다.
카트를 타고 이동하시다가도 그린주변에서는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낮은 곳을 찾는 습관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물이 높은데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이치를 알고 계신다면 브레이크 포인트를 찾는 것도 쉬워질수 있습니다.
3. 그린의 스피드를 파악하지 못한다.
그린의 스피드는 매일 달라지고, 오전과 오후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평상시 연습하는 곳에서 그린의 스피드는 어느정도인지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은 그린의 스피드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그린의 스피드에 따라서 백스윙의 크기와 스트로크는 달라지게 됩니다.
라운딩을 하기전에 골프장의 연습그린에서 공을 굴려보시기 바랍니다. 골프장의 18홀 그린과 같은 재질의 골프퍼팅장에서 연습을 하시면, 그린 스피드에 적응을 하고 경기에 임할수 있게 됩니다.
아침에 이슬이 맺힌 상태인지, 해가 뜨면서 습기가 올라오는 상황인지, 촉촉했던 그린이 완전히 말랐는지 등에 따라 그린의 스피드는 달라지게 됩니다.
4. 의도된 조준방향과는 다르게 자세를 취한다.
퍼팅을 잘하는 사람들은 좋은 정렬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렬이라고 하는 것은 클럽헤드는 내가 보내고자 하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취한 것을 의미합니다. 공을 정타로 맞추고 보내고 싶은 방향으로 클럽페이스를 조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머리부터 발 끝까지 정렬을 다하면 더 할 나위없이 좋은 자세가 됩니다.
우선 퍼팅 스트로트를 할때 스퀘어된 상태로 공을 보내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클럽페이스가 열려서 치시는 분이 스탠스를 닫고 공을 스퀘어로 만들기 위해 다른 동작을 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스퀘어로 보내기 위해 신체정렬은 어떤지, 어깨회전은 어떤지 등을 살펴보시고 의도된 조준방향으로 제대로 보내는 연습을 하셔야 좋은 퍼팅을 할수 있습니다.
5. 퍼팅에 대한 기대치를 너무 높게 잡는다.
현재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퍼팅 통계를 보겠습니다. (이 통계는 PGA 투어 중 60 위부터 1위까지 데이타를 분석한 평균치입니다)
1) 8 피트에서 40 %가 넣지 못했습니다.
2) 10 피트에서 50 %가 넣지 못했습니다.
3) 10-15 피트에서 거의 70 %를 넣지 못했습니다.
4) 시즌 내내 단 18 개의 퍼트 만이 25 피트에서 홀에 넣었습니다.
프로수준에서는 수행력이 중요하겠지만, 주말골퍼에게는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기대치를 낮추면 그린에서 놀라운 일이 생길수 있습니다. 낮은 기대치는 더 나은 스트로크를 가져오며, 실수에 대한 것이 관대해지면 퍼팅실수는 줄어들게 됩니다.
퍼팅을 잘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