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상 칼럼] 빠르게 성장하는 위성통신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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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에 발 맞춰 빠르게 성장하는 위성통신 시장에서 2019년 글로벌 글로벌 위성통신 장비 시장은 약 622억 달러이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 뷰어 리서치(Grand Viewer Research)에 따르면 위성통신 장비 시장은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9.2%씩 성장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에너지, 농업, 석유 및 국방 산업 등에서 지속적인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은 미국의 위성통신 장비 시장은 정부와 민간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美 정부는 국방 분야와 미래 주요 산업에 대대적으로 위성장비 지원을 단행 중에 있으며, 2020년 3월 美 우주군 유나이티드 런치얼라이언(ULA)은 아틀라스V 로켓에 첫 번째 군사 인공위성을 실어 우주로 쏘아 올렸다. 추가로 美 해군은 위성통신 시스템(MUOS) 구축을 위해 제너럴 다이내믹스사와 7억 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조사업체 IBIS World에 따르면 미국의 위성통신 시장은 약 140억 달러이다. 그중 개인용 네트워크는 46%, 인터넷 기반 서비스는 50%, 그 외 기타는 2.6%로 조사됨. 위성통신 장비 주요 수요 산업으로는 정부 18%, 미디어 44%, 위성 통신업체(사업용) 39%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내 IoT(항공, 우주, 자동차 등) 분야가 발전함에 따라 기기 간 안전하고 빠른 데이터 송신에 대한 중요성이 함께 부각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위성통신 장비 수입 동향을 보면 미국의 글로벌 수입액은 2019년 기준 9억 달러로 2018년 대비 11% 하락했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중국과 멕시코 나타났으며 각각 2억 8000달러(31.5%), 2억 1000달러(23.75%)로 두 국가의 수출 점유율을 합산하면 약 55%이다. 미중 마찰로 중국산 위성장비 수입은 2018년 대비 2019년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미중 분쟁으로 인해 수혜를 받은 국가는 대만(159% 증가)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9년 한국의 대미국 위성장비 수출은 전체 순위 7위를 기록하며, 2018년 대비 0.74% 증가했다.
유통구조는 IBIS World에 따르면 미국 위성통신 장비 제조 업체는 1차와 2차 하청업체로부터 재료를 공급받고, 최종 구매자는 정부, 미디어, 통신사가 가장 많다. 위성통신 장비 통관세 및 인증은 위성통신 장비의 HS 코드(8543)는 한-미 FTA 특혜관세 적용 대상이다. 위성통신 수출을 위해서는 미국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보건청(OHSA)에서 운영하는 NRTL 프로그램에 등록돼 있는 국가안정시험소(NRTL)의 승인과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의 승인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위성통신시장은 지상과 위성통신의 결합과 관련 기관들의 협력이 필요하다. 지금보다 위성통신장비의 단가는 내려가서 위성통신 산업이 확대되어 갈 것으로 보인다. 5G 이동통신 이후 6G 시대에는 지상통신과 위성통신이 결합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리라 예측된다. 미국은 위성통신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학계, 정계, 비즈니스계가 서로 연계해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 중이다.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인터넷 ‘스타링크’ 프로젝트는 오래전부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톰 스트롭(Tom Stroup) 위성산업협회(SIA) 회장은 기초 위성통신 장비의 단가가 점점 낮아지고, 향후 위성통신 산업은 폭발적으로 커질 것이다.
수출 다각화를 위해서는 송신 및 수신기를 개발하는 국내 X사는 2019년 가장 인기 있는 위성통신 장비로 30기가 대역과 KA 밴드를 꼽았다. X사 관계자는 미국의 위성통신 관련 산업이 빠르게 확장하고 있고, 신흥 시장으로는 동남아와 유럽이 될 것이다. 글로벌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으로 수출을 다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현상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미국의 위성통신 장비 수입 동향을 보면 미국의 글로벌 수입액은 2019년 기준 9억 달러로 2018년 대비 11% 하락했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중국과 멕시코 나타났으며 각각 2억 8000달러(31.5%), 2억 1000달러(23.75%)로 두 국가의 수출 점유율을 합산하면 약 55%이다. 미중 마찰로 중국산 위성장비 수입은 2018년 대비 2019년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미중 분쟁으로 인해 수혜를 받은 국가는 대만(159% 증가)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9년 한국의 대미국 위성장비 수출은 전체 순위 7위를 기록하며, 2018년 대비 0.74% 증가했다.
유통구조는 IBIS World에 따르면 미국 위성통신 장비 제조 업체는 1차와 2차 하청업체로부터 재료를 공급받고, 최종 구매자는 정부, 미디어, 통신사가 가장 많다. 위성통신 장비 통관세 및 인증은 위성통신 장비의 HS 코드(8543)는 한-미 FTA 특혜관세 적용 대상이다. 위성통신 수출을 위해서는 미국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보건청(OHSA)에서 운영하는 NRTL 프로그램에 등록돼 있는 국가안정시험소(NRTL)의 승인과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의 승인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위성통신시장은 지상과 위성통신의 결합과 관련 기관들의 협력이 필요하다. 지금보다 위성통신장비의 단가는 내려가서 위성통신 산업이 확대되어 갈 것으로 보인다. 5G 이동통신 이후 6G 시대에는 지상통신과 위성통신이 결합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리라 예측된다. 미국은 위성통신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학계, 정계, 비즈니스계가 서로 연계해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 중이다.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인터넷 ‘스타링크’ 프로젝트는 오래전부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톰 스트롭(Tom Stroup) 위성산업협회(SIA) 회장은 기초 위성통신 장비의 단가가 점점 낮아지고, 향후 위성통신 산업은 폭발적으로 커질 것이다.
수출 다각화를 위해서는 송신 및 수신기를 개발하는 국내 X사는 2019년 가장 인기 있는 위성통신 장비로 30기가 대역과 KA 밴드를 꼽았다. X사 관계자는 미국의 위성통신 관련 산업이 빠르게 확장하고 있고, 신흥 시장으로는 동남아와 유럽이 될 것이다. 글로벌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으로 수출을 다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현상 한경닷컴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