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근영의 토파보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1년? 천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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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은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으로 포성이 멎으며 3년 넘는 기간 동안 이어진 동족상잔의 전쟁이 멈추게 된다.
그리고 폐허 속에서 먹을 것이 없어 강냉이 죽으로 허기를 때우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머리를 잘라 가발을 만들어 수출하고, 이역만리 지하 광산에서 석탄을 캐내고, 시체를 닦으며 고국에 남은 가족들을 위해 헌신했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노력.
그리고 새마을 운동으로 헐 벗었던 산하를 가꾸고 포항제철과 현대중공업을 만들어 세계를 놀라게 하며, 뒤이어 반도체 산업까지 뛰어들어 2차 세계대전 이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선진국에 진입한 우리 대한민국 !
우리에게 6.25 전쟁, 3년은 과연 잃어버린 세월이었을까?
최근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이후 지금까지의 시간을 뒤돌아 보면서 2020년은 ‘잃어버린 1년’이라는 표현을 쓴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
언텍트 시대를 맞아 엄청난 발전을 가져온 줌(ZOOM)과 같은 기업, 밀려드는 고객으로 비명을 지르는 골프장, 온라인 쇼핑몰과 국내 여행지 등에 있어서는 사상 최고의 1년이요 그야말로 ‘이대로’를 외치고 싶을 정도로 대박을 친 기업도 많다.
‘총•균•쇠’의 저자 UCLA 교수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인류 문명의 발달 과정에서 ‘균’의 역할을 설명했다.
구대륙의 정복자들은 문명의 발달로 가축을 키우며 전쟁을 통해 타 대륙을 정복하면서 온갖 세균과의 접촉으로 면역력을 가진 반면, 오랫동안 외부인과의 접촉이 없었던 신대륙 사람들은 ‘균’에 의한 질병으로 사라지며 쇠퇴하였다고 한다.
이 역사적 사실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인류는 새로운 세균인 코로나19와의 조우에서 적응하고 극복하는 국가와 국민은 살아 남을 것이며 적응하지 못하는 국가와 국민은 쇠퇴하면서 사라질 것으로 본다.
마찬가지다.
인류는 미증유의 언텍트 비대면 시대를 맞이하여 새롭게 인류의 삶이 정의되고 있는 이 시기에 미리 대비한 기업은 더 크게 도약할 것이며 준비 안된 구시대의 레거시 시스템에 매달려 살고 있는 기업들은 서서히 파산을 맞이 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인류는 항상 새로운 질병, 새로운 위험과 위기에 적응하면서 도전하면서 삶의 방식을 업그레이드 해왔다.
‘잃어버린 시간’이라는 표현의 전제는 인류의 삶이 과거와 동일한 상태로 다시 돌아간다는 전제로 하는 표현이다.
그러나 이미 대다수 전문가들 조차 우리의 삶은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인류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삶의 형태가 대폭 바뀔 것으로 예상한다.
언제나 인류에게는 잃어버린 시간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언제나 적응하고 도전하고, 발전하는 자에게는 변혁의 시기는 절호의 찬스, 황금의 시간이되어 왔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던 자에게는 예외없이 쇠퇴와 몰락, 그리고 잃어버린 시간이 되어 왔다.
그대는 어떤가?
신근영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그리고 폐허 속에서 먹을 것이 없어 강냉이 죽으로 허기를 때우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머리를 잘라 가발을 만들어 수출하고, 이역만리 지하 광산에서 석탄을 캐내고, 시체를 닦으며 고국에 남은 가족들을 위해 헌신했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노력.
그리고 새마을 운동으로 헐 벗었던 산하를 가꾸고 포항제철과 현대중공업을 만들어 세계를 놀라게 하며, 뒤이어 반도체 산업까지 뛰어들어 2차 세계대전 이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선진국에 진입한 우리 대한민국 !
우리에게 6.25 전쟁, 3년은 과연 잃어버린 세월이었을까?
최근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이후 지금까지의 시간을 뒤돌아 보면서 2020년은 ‘잃어버린 1년’이라는 표현을 쓴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
언텍트 시대를 맞아 엄청난 발전을 가져온 줌(ZOOM)과 같은 기업, 밀려드는 고객으로 비명을 지르는 골프장, 온라인 쇼핑몰과 국내 여행지 등에 있어서는 사상 최고의 1년이요 그야말로 ‘이대로’를 외치고 싶을 정도로 대박을 친 기업도 많다.
‘총•균•쇠’의 저자 UCLA 교수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인류 문명의 발달 과정에서 ‘균’의 역할을 설명했다.
구대륙의 정복자들은 문명의 발달로 가축을 키우며 전쟁을 통해 타 대륙을 정복하면서 온갖 세균과의 접촉으로 면역력을 가진 반면, 오랫동안 외부인과의 접촉이 없었던 신대륙 사람들은 ‘균’에 의한 질병으로 사라지며 쇠퇴하였다고 한다.
이 역사적 사실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인류는 새로운 세균인 코로나19와의 조우에서 적응하고 극복하는 국가와 국민은 살아 남을 것이며 적응하지 못하는 국가와 국민은 쇠퇴하면서 사라질 것으로 본다.
마찬가지다.
인류는 미증유의 언텍트 비대면 시대를 맞이하여 새롭게 인류의 삶이 정의되고 있는 이 시기에 미리 대비한 기업은 더 크게 도약할 것이며 준비 안된 구시대의 레거시 시스템에 매달려 살고 있는 기업들은 서서히 파산을 맞이 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인류는 항상 새로운 질병, 새로운 위험과 위기에 적응하면서 도전하면서 삶의 방식을 업그레이드 해왔다.
‘잃어버린 시간’이라는 표현의 전제는 인류의 삶이 과거와 동일한 상태로 다시 돌아간다는 전제로 하는 표현이다.
그러나 이미 대다수 전문가들 조차 우리의 삶은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인류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삶의 형태가 대폭 바뀔 것으로 예상한다.
언제나 인류에게는 잃어버린 시간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언제나 적응하고 도전하고, 발전하는 자에게는 변혁의 시기는 절호의 찬스, 황금의 시간이되어 왔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던 자에게는 예외없이 쇠퇴와 몰락, 그리고 잃어버린 시간이 되어 왔다.
그대는 어떤가?
신근영 한경닷컴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