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실 칼럼] 2021년 새해 로딩중- 롤코라이프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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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대 트렌드 키워드
2021년 10대 트렌드 키워드는 ‘COWBOY HERO’다. 날뛰는 소를 마침내 길들이는 멋진 카우보이처럼 팬데믹 위기를 헤쳐 나가기를 바라는 뜻을 담았다. 특히 ‘브이노믹스(V-NOMICS)’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바이러스(Virus)의 첫 알파벳에서 비롯한 단어로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경제’를 뜻한다. 내년은 마침 소의 해. 날뛰는 소를 길들이는 카우보이처럼 바이러스를 잠재울 작은 영웅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는 의미다.
‘카우보이 히어로‘
신기하게도 백신의 어원이 소라고 한다. 바카라는 라틴어의 암소인데 종두법 개발한. 천연두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거기에서 개발을 한 백신의 어원이 됐었던 바카를 저자들은 지금의 코로나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카우보이 히어로와 함께 내년에 백신개발로 코로나상황을 제압하자는 희망이 담겼다고 한다.
코로나 사태로 내년에 바뀌는 것들
김난도교수에 의하면 코로나 사태로 바뀌는 것은 트렌드의 방향이 아니라 바로 더 빨라진 속도라는 것이다. 핵심은 ‘속도’로, 고객 트렌드와 함께 변화해가는 ‘학습 능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는 사실이다. 예전에는 많은 변수를 철저하게 고려해 실패하지 않을 합리적인 계획을 세워 그것을 충실하게 실행해나가는 것이 중요했다. 하지만, 이제는 계획하는 사이에 시장이 크게 변화하는 시대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여건에서 더욱더 중요한 것은 ‘일단 시도하고, 실패하든 성공하든 거기서 배워 다시 시도하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계획만 세우는것보다는 우선 행동하고 실천
그런데 사실 이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으려면 조직 문화부터 바뀌어야 한다. 최근 조직 관리 영역에서 ‘실패를 수용하는 문화’를 자주 강조하는데, 이와 같은 맥락이다. 실패한 프로젝트에 담당자의 책임을 묻기 시작하면, 그 조직은 어떤 새로운 시도도 하지 않게 된다. 윗사람이 승인해줄 보고서, 즉 소비자 조사를 하고 파워포인트를 만들다가 시간이 다 가는 것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실패했느냐 성공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배워 어떻게 개선했느냐다. 핵심은 속도다.
대면성이 높은 산업과 대체성이 낮은 산업
어떤 특정 산업을 얘기하기보다는 반등 산업을 바라볼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다. 첫 번째 기준은 얼마나 대면성이 높은 산업인지 여부다. 다시 말해서 얼굴, 얼굴을 마주 보고 해야만 하는 산업들이 있다. 그러면서 대체성은 낮은 산업들이다. 즉, 온라인으로 대체가 좀 덜 돼야 되는 건데 아주 쉬운 사례로 개인의 이미지와 아름다움을 디자인해주는 헤어숍이나 메이크업 샵 등이다.
고객의 욕구와 회복성
온라인으로 어떻게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산업들은 이제 빠르게 회복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대면성이 높고 접촉을 해야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영화 같은 경우는 사실 집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가 있다. 하지만 뮤지컬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그 공간에서 배우들이 호흡하고 숨소리를 느끼는 그 현장성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런 산업 같은 경우는 사람들의 니즈가, 욕구가 이렇게 대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회복이 빠를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이 가득한 지금의 상황에서
피보팅이라는 농구용어가 제시되었다. 막 드리블을 하고 가다가 앞에 수비수에 딱 막히게 되면 방향을 선회해야 한다. 방향을 빠르게 선회할 때 축이 잘 잡혀있어야 안전하게 선회할 수 있다. 바로 우리가 코로나 같은 위기가 갑자기 닥쳤을 때에 방향을 선회해야 된다는 의미에서 피보팅이라는 키워드가 제시되었다고 한다.
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신경써야 하는 세대
Z세대에 대한 관심이 기업에서 굉장히 높다고 한다. 특히 Z세대는 ‘자본주의 키즈’로 명명되기도 했다. 박세리 키즈, 월드컵 키즈처럼 자본주의 속에서 태어나서 자본주의의 논리, 자본주의를 너무나 잘 이용할 줄 아는 이런 세대를 자본주의 키즈라고 한다. 이들은 경제관념 자체가 다르다고 한다. 자신의 물질적인 욕망에 상당히 솔직한 편이다.
롤코라이프
‘롤러코스터 라이프‘의 줄임말이다. 순간의 짜릿함 그리고 한번 끝나고 나면 바로 뒤도 보지 않고 다른 쪽으로 옮겨가는 것이 바로 Z세대들의 특징이라고 한다. 짧은 생애사 전략처럼 짧게 치고 빠지는 그런 성향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들의 특징을 잘 파악한 기업이 살아남는다고 분석한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서 우리 모두가 느낀 것이 있다. 예측하지 못한 변수들이 상당히 많은 지금같은 시기에는 빠른 속도로 끊임없이 학습하는 것이 핵심일 것이다. 그러다보면 2021년이 우리를 향해 웃으며 다가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2021년 10대 트렌드 키워드
2021년 10대 트렌드 키워드는 ‘COWBOY HERO’다. 날뛰는 소를 마침내 길들이는 멋진 카우보이처럼 팬데믹 위기를 헤쳐 나가기를 바라는 뜻을 담았다. 특히 ‘브이노믹스(V-NOMICS)’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바이러스(Virus)의 첫 알파벳에서 비롯한 단어로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경제’를 뜻한다. 내년은 마침 소의 해. 날뛰는 소를 길들이는 카우보이처럼 바이러스를 잠재울 작은 영웅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는 의미다.
‘카우보이 히어로‘
신기하게도 백신의 어원이 소라고 한다. 바카라는 라틴어의 암소인데 종두법 개발한. 천연두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거기에서 개발을 한 백신의 어원이 됐었던 바카를 저자들은 지금의 코로나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카우보이 히어로와 함께 내년에 백신개발로 코로나상황을 제압하자는 희망이 담겼다고 한다.
코로나 사태로 내년에 바뀌는 것들
김난도교수에 의하면 코로나 사태로 바뀌는 것은 트렌드의 방향이 아니라 바로 더 빨라진 속도라는 것이다. 핵심은 ‘속도’로, 고객 트렌드와 함께 변화해가는 ‘학습 능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는 사실이다. 예전에는 많은 변수를 철저하게 고려해 실패하지 않을 합리적인 계획을 세워 그것을 충실하게 실행해나가는 것이 중요했다. 하지만, 이제는 계획하는 사이에 시장이 크게 변화하는 시대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여건에서 더욱더 중요한 것은 ‘일단 시도하고, 실패하든 성공하든 거기서 배워 다시 시도하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계획만 세우는것보다는 우선 행동하고 실천
그런데 사실 이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으려면 조직 문화부터 바뀌어야 한다. 최근 조직 관리 영역에서 ‘실패를 수용하는 문화’를 자주 강조하는데, 이와 같은 맥락이다. 실패한 프로젝트에 담당자의 책임을 묻기 시작하면, 그 조직은 어떤 새로운 시도도 하지 않게 된다. 윗사람이 승인해줄 보고서, 즉 소비자 조사를 하고 파워포인트를 만들다가 시간이 다 가는 것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실패했느냐 성공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배워 어떻게 개선했느냐다. 핵심은 속도다.
대면성이 높은 산업과 대체성이 낮은 산업
어떤 특정 산업을 얘기하기보다는 반등 산업을 바라볼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다. 첫 번째 기준은 얼마나 대면성이 높은 산업인지 여부다. 다시 말해서 얼굴, 얼굴을 마주 보고 해야만 하는 산업들이 있다. 그러면서 대체성은 낮은 산업들이다. 즉, 온라인으로 대체가 좀 덜 돼야 되는 건데 아주 쉬운 사례로 개인의 이미지와 아름다움을 디자인해주는 헤어숍이나 메이크업 샵 등이다.
고객의 욕구와 회복성
온라인으로 어떻게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산업들은 이제 빠르게 회복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대면성이 높고 접촉을 해야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영화 같은 경우는 사실 집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가 있다. 하지만 뮤지컬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그 공간에서 배우들이 호흡하고 숨소리를 느끼는 그 현장성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런 산업 같은 경우는 사람들의 니즈가, 욕구가 이렇게 대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회복이 빠를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이 가득한 지금의 상황에서
피보팅이라는 농구용어가 제시되었다. 막 드리블을 하고 가다가 앞에 수비수에 딱 막히게 되면 방향을 선회해야 한다. 방향을 빠르게 선회할 때 축이 잘 잡혀있어야 안전하게 선회할 수 있다. 바로 우리가 코로나 같은 위기가 갑자기 닥쳤을 때에 방향을 선회해야 된다는 의미에서 피보팅이라는 키워드가 제시되었다고 한다.
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신경써야 하는 세대
Z세대에 대한 관심이 기업에서 굉장히 높다고 한다. 특히 Z세대는 ‘자본주의 키즈’로 명명되기도 했다. 박세리 키즈, 월드컵 키즈처럼 자본주의 속에서 태어나서 자본주의의 논리, 자본주의를 너무나 잘 이용할 줄 아는 이런 세대를 자본주의 키즈라고 한다. 이들은 경제관념 자체가 다르다고 한다. 자신의 물질적인 욕망에 상당히 솔직한 편이다.
롤코라이프
‘롤러코스터 라이프‘의 줄임말이다. 순간의 짜릿함 그리고 한번 끝나고 나면 바로 뒤도 보지 않고 다른 쪽으로 옮겨가는 것이 바로 Z세대들의 특징이라고 한다. 짧은 생애사 전략처럼 짧게 치고 빠지는 그런 성향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들의 특징을 잘 파악한 기업이 살아남는다고 분석한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서 우리 모두가 느낀 것이 있다. 예측하지 못한 변수들이 상당히 많은 지금같은 시기에는 빠른 속도로 끊임없이 학습하는 것이 핵심일 것이다. 그러다보면 2021년이 우리를 향해 웃으며 다가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