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유럽연합(EU) 등 동맹 강화에 나선 가운데 중국 외교장관이 중동 순방을 통해 우군 확보에 나선다. 2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王毅)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24일부터 3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터키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을 공식 방문하고, 오만도 실무 방문을 진행한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순방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터키, 이란, UAE, 바레인의 외교장관 초청에 따른 것이라며, 자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