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 휴이노가 자사 웨어러블(착용형) 기기 ‘메모워치’ 임상시험 결과 부정맥 진단율을 기존 방식 대비 크게 끌어올렸다고 23일 밝혔다.

휴이노는 지난해 3월부터 고려대 안암병원과 메모워치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중도 탈락자 4명을 제외한 96명이 참여했다. 기존 웨어러블 진단 방식인 ‘홀터’ 심전도 검사로는 27명의 부정맥을 찾아낸 데 비해 메모워치로는 51명의 부정맥을 검진했다. 2014년 설립된 휴이노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