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만취 운전을 한 10대 소녀가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다가 8시간만에 다시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무면허 만취 운전을 한 10대 소녀가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다가 8시간만에 다시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진단검사을 받던 40대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A 씨는 수지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A 씨는 검사 도중 검체채취기가 코에 들어가자 "코를 너무 아프게 했다"며 의료진을 향해 폭언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이를 목격한 한 주민이 신고를 했고 A 씨는 경찰에 붙잡혔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진단검사 후에는 격리대상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현장에서 간략한 인적사항 조사만 마친 후 귀가시켰다. 추후 A씨를 불러 자세한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