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근영의 블록체인 알쓸신잡] 연이어 터지는 블록체인 사고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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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의 시초인 비트코인이 탄생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시절입니다.
그리고 10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작년 초부터 불어 닥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열풍은 전 세계에 커다란 과제를 던져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엄청난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제가 작년 이맘 때 친구들에게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얘기를 하면 화성에서 온 사람 쳐다보듯 신기하게 보던 사람들이 이제는 ICO 얘기를 해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세상이 엄청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은 1960년대에 개발되어 수십년간의 개발기간과 발전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의 거대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었으며 초기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차츰 안정화되었습니다.
그러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생성 과정이 짧고 단기간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무엇보다 기술적인 내공을 쌓기에 시간과 노력의 투입이 부족하여 안정성 부족 등 여러 가지로 문제점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러다보니 암호화폐에 대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며칠전 MES DNS 사태 (이런 복잡한 용어와 내용은 그냥 그런 게 있나 보다 하시면 됩니다. 모든 사람이 다 개발자가 될 이유는 없습니다)에 이어 어제는 BEC라는 잡 코인이 보안에 대한 기초적인 조치조차 해 놓지 않는 바람에 쉽게 해킹을 당해 코인이 무한대로 복사가 되는 사건이 일어 났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시장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상품(화폐)이 무한 복제되어 마구 쏟아져 나오는 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
이런 뉴스를 접하게되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럼 그렇지 눈에 보이지도 않는 가상의 화폐란걸 어떻게 믿어? 더구나 곳곳에 다단계는 물론 사기꾼들이 판치는 저런 곳에 투자 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다”
그러나 이런 사고가 터지는 와중에도 620만원까지 폭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어제 천만원을 넘었다가 지금(2018.04.26)은 980만원대를 오가고 있습니다.
악재가 터졌는데 왜 시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반대로 움직일까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 우리나라의 부동산 부자들의 투자 흐름을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부동산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들을 돌아 보면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아무도 쳐다보지 않던 허름한 땅을 아무도 투자하지 않던 시기에 거금을 투자하여 사 놓고 때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도시계획이 형성되고 단지가 개발되며 근처 부동산이 들썩거려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다가 땅값이 최고점에 달했을 때, 목표 가격에 도달하면 가차없이 매도하여 커다란 이익을 챙깁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 조사와 검토를 거친 후 미래에 개발 가능성이 높은 땅을 먼저 매입하고 때를 기다리는 것, 이것이 오래된 부동산뿐 아니라 모든 투자의 정석입니다.
고수들의 투자의 기본은 미래를 먼저보고 선점하는 것입니다.
필자가 볼 때 블록체인과 암호 화폐 시장은 이제 시작입니다.
한번 터진 신기술의 파급력은 단 한번도 뒤로 물러선 적이 없으며 임계치에 도달하면 폭발적으로 파급되어 인류의 삶에 적용되어 왔습니다.
저는 오래지 않아서 전세계 모든 산업에 블록체인이 적용되는 새로운 비즈니스가 폭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현재 블록체인 산업에 나타나고 있는 기술적 결험은 소프트웨어 사업 30년의 제 경험으로 볼 때, 시간의 짧고 긴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반드시 극복될 것입니다.
알파고가 몰고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비약적인 발전만 보더라도 인류의 삶에 도움이 되고 모든 사람에게 유익하며 꼭 필요한 기술은 그 어떤 장애가 있더라도 반드시 극복되고 뛰어 넘어 온 것을 우리는 역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자의 격언 중에 모두가 공포에 떨며 매도에 나설 때가 절대적인 매수의 찬스이며, 할아버지, 학생들이 쌈지 돈 들고 객장을 찾는 투자 열풍에 휩싸일 때가 바로 매도 시점이라는 투자 격언을 생각하시면서 블록체인이 가져올 거대한 미래의 변화를 상상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신근영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그리고 10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작년 초부터 불어 닥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열풍은 전 세계에 커다란 과제를 던져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엄청난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제가 작년 이맘 때 친구들에게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얘기를 하면 화성에서 온 사람 쳐다보듯 신기하게 보던 사람들이 이제는 ICO 얘기를 해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세상이 엄청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은 1960년대에 개발되어 수십년간의 개발기간과 발전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의 거대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었으며 초기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차츰 안정화되었습니다.
그러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생성 과정이 짧고 단기간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무엇보다 기술적인 내공을 쌓기에 시간과 노력의 투입이 부족하여 안정성 부족 등 여러 가지로 문제점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러다보니 암호화폐에 대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며칠전 MES DNS 사태 (이런 복잡한 용어와 내용은 그냥 그런 게 있나 보다 하시면 됩니다. 모든 사람이 다 개발자가 될 이유는 없습니다)에 이어 어제는 BEC라는 잡 코인이 보안에 대한 기초적인 조치조차 해 놓지 않는 바람에 쉽게 해킹을 당해 코인이 무한대로 복사가 되는 사건이 일어 났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시장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상품(화폐)이 무한 복제되어 마구 쏟아져 나오는 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
이런 뉴스를 접하게되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럼 그렇지 눈에 보이지도 않는 가상의 화폐란걸 어떻게 믿어? 더구나 곳곳에 다단계는 물론 사기꾼들이 판치는 저런 곳에 투자 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다”
그러나 이런 사고가 터지는 와중에도 620만원까지 폭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어제 천만원을 넘었다가 지금(2018.04.26)은 980만원대를 오가고 있습니다.
악재가 터졌는데 왜 시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반대로 움직일까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 우리나라의 부동산 부자들의 투자 흐름을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부동산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들을 돌아 보면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아무도 쳐다보지 않던 허름한 땅을 아무도 투자하지 않던 시기에 거금을 투자하여 사 놓고 때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도시계획이 형성되고 단지가 개발되며 근처 부동산이 들썩거려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다가 땅값이 최고점에 달했을 때, 목표 가격에 도달하면 가차없이 매도하여 커다란 이익을 챙깁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 조사와 검토를 거친 후 미래에 개발 가능성이 높은 땅을 먼저 매입하고 때를 기다리는 것, 이것이 오래된 부동산뿐 아니라 모든 투자의 정석입니다.
고수들의 투자의 기본은 미래를 먼저보고 선점하는 것입니다.
필자가 볼 때 블록체인과 암호 화폐 시장은 이제 시작입니다.
한번 터진 신기술의 파급력은 단 한번도 뒤로 물러선 적이 없으며 임계치에 도달하면 폭발적으로 파급되어 인류의 삶에 적용되어 왔습니다.
저는 오래지 않아서 전세계 모든 산업에 블록체인이 적용되는 새로운 비즈니스가 폭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현재 블록체인 산업에 나타나고 있는 기술적 결험은 소프트웨어 사업 30년의 제 경험으로 볼 때, 시간의 짧고 긴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반드시 극복될 것입니다.
알파고가 몰고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비약적인 발전만 보더라도 인류의 삶에 도움이 되고 모든 사람에게 유익하며 꼭 필요한 기술은 그 어떤 장애가 있더라도 반드시 극복되고 뛰어 넘어 온 것을 우리는 역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자의 격언 중에 모두가 공포에 떨며 매도에 나설 때가 절대적인 매수의 찬스이며, 할아버지, 학생들이 쌈지 돈 들고 객장을 찾는 투자 열풍에 휩싸일 때가 바로 매도 시점이라는 투자 격언을 생각하시면서 블록체인이 가져올 거대한 미래의 변화를 상상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신근영 한경닷컴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