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근영의 블록체인 알쓸신잡] '대박' 그리고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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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과일이라도 몇 개 살 때 맘씨 좋은 주인장은 으레 덤으로 한 두 개 더 넣어 줍니다.
우리는 이렇게 ‘덤’으로 무언가 얻을 때 기분이 좋아집니다.
‘덤’은 이렇게 사람들에게 예기치 못한 또는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지만 예상한 대로 추가로 얻어지는 기쁨을 표현할 때 쓰는 단어입니다.
또 다른 예로는 온갖 고생 끝에 병마를 이기고 회복한 사람이나 암 판정을 받고 절망 속에서 성공리에 수술을 마쳐 완쾌한 사람들은 으레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이렇게 ‘덤’은 우리에게 즐거움과 행복이 더해지는 ‘행운’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 해를 보내며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에 필자는 ‘덤’이란 말을 주는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덤’이란 다시 말해 어떤 행동에 따라오는 ‘행운’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덤’은 최선을 다해 노력하던가, 병마와 싸워 이기던가, 하다 못해 물건을 사던가, 그 어떤 결과를 위한 노력에 뒤따라 나타나는 행운일 뿐입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최선을 다하거나 병마와 싸우거나, 처절한 노력을 하거나 하다못해 물건이라도 사는 노력을 먼저 하기보다는 그러한 노력에 뒤따르는 ‘덤’을 얻으려는데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엊그제 저는 새해를 맞이하는 지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인사말을 드렸습니다.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만 열심히 쫓아다니세요. 그러면 행운이라는 ‘덤’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원래 사람들이 악착같이 돈을 벌기위해 별 짓을 다하고, 또 지위를 높이려고 끊임없는 노력을 하는 배경에는 최종적으로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행복에는 당연히 건강이 함께 해야 합니다.
결국 인간의 일생은 행복을 얻고자 노력해 나가는 과정이랄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순리적으로 건강과 행복을 먼저 추구하고, 자연스레 따라오는 ‘덤’을 얻고자하는 노력보다는 거꾸로 오로지 ‘덤’이라는 대박을 통한 ‘행운’을 갈구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행복을 추구하다 보면 자연스레 ‘행운’이라는 ‘덤’이 스스로 찾아오게 되어있는데, 앞뒤를 바꿔 거꾸로 ‘덤’을 통해 행복과 건강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면서 남 이야기 하기전에 저 스스로도 예전에 똑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는 생각에 얼굴이 붉어 집니다.
특히 블록체인 사업 (다른 모든 사업도 마찬가지)에 뛰어든 사람들의 경우는 유난히 앞 뒤가 바뀐 행동을 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블록체인 사업에서 건강이라는 것은 블록체인 기업의 건전한 재무구조와 CEO의 건전한 사고방식을 의미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블록체인 사업에서 행복이란,
블록체인을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생태계가 참여자들에게 편리함과 유용성, 그리고 가치의 공유를 전달하는 과정이면서 탈 중앙화된 이상적인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며 사업가는 이러한 목표에 가깝게 다가갈 때 진심으로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건실한 기업 재무구조와 건강한 CEO의 마인드, 그리고 구현하고자 하는 생태계를 올바르게 설계하고 구현하여,
사용자들에게 실제로 유용하고 편리하며 참여자 중심의 가치 공유가 이루어질 때 암호화폐를 통해 ‘대박’이라는 ‘덤’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 입니다.
그러나 염불보다는 잿밥이라고 ‘대박’에만 눈이 팔려 부정한 방법으로 자금을 끌어모으고, 과욕을 부리고, 사기행각을 하면서 투자자들을 기만하는 사업가들이 넘쳐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들에게는 건강과 행복은 도외시되어 있기에 당연히 ‘대박’이라는 ‘덤’이 따라 붙을 수 없습니다.
바둑에 수순이 있듯, 사업을 추구하는 과정에도 수순이 있습니다.
수순이 올바르게 진행될 때 승리를 얻을 수 있듯이, 원칙을 지키고 정도를 걷는 사업가에게는 반드시 대박이라는 ‘덤’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덤’보다는 ‘건강’과 ‘행복’을 먼저 추구하는 블록체이너들이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신근영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우리는 이렇게 ‘덤’으로 무언가 얻을 때 기분이 좋아집니다.
‘덤’은 이렇게 사람들에게 예기치 못한 또는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지만 예상한 대로 추가로 얻어지는 기쁨을 표현할 때 쓰는 단어입니다.
또 다른 예로는 온갖 고생 끝에 병마를 이기고 회복한 사람이나 암 판정을 받고 절망 속에서 성공리에 수술을 마쳐 완쾌한 사람들은 으레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이렇게 ‘덤’은 우리에게 즐거움과 행복이 더해지는 ‘행운’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 해를 보내며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에 필자는 ‘덤’이란 말을 주는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덤’이란 다시 말해 어떤 행동에 따라오는 ‘행운’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덤’은 최선을 다해 노력하던가, 병마와 싸워 이기던가, 하다 못해 물건을 사던가, 그 어떤 결과를 위한 노력에 뒤따라 나타나는 행운일 뿐입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최선을 다하거나 병마와 싸우거나, 처절한 노력을 하거나 하다못해 물건이라도 사는 노력을 먼저 하기보다는 그러한 노력에 뒤따르는 ‘덤’을 얻으려는데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엊그제 저는 새해를 맞이하는 지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인사말을 드렸습니다.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만 열심히 쫓아다니세요. 그러면 행운이라는 ‘덤’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원래 사람들이 악착같이 돈을 벌기위해 별 짓을 다하고, 또 지위를 높이려고 끊임없는 노력을 하는 배경에는 최종적으로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행복에는 당연히 건강이 함께 해야 합니다.
결국 인간의 일생은 행복을 얻고자 노력해 나가는 과정이랄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순리적으로 건강과 행복을 먼저 추구하고, 자연스레 따라오는 ‘덤’을 얻고자하는 노력보다는 거꾸로 오로지 ‘덤’이라는 대박을 통한 ‘행운’을 갈구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행복을 추구하다 보면 자연스레 ‘행운’이라는 ‘덤’이 스스로 찾아오게 되어있는데, 앞뒤를 바꿔 거꾸로 ‘덤’을 통해 행복과 건강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면서 남 이야기 하기전에 저 스스로도 예전에 똑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는 생각에 얼굴이 붉어 집니다.
특히 블록체인 사업 (다른 모든 사업도 마찬가지)에 뛰어든 사람들의 경우는 유난히 앞 뒤가 바뀐 행동을 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블록체인 사업에서 건강이라는 것은 블록체인 기업의 건전한 재무구조와 CEO의 건전한 사고방식을 의미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블록체인 사업에서 행복이란,
블록체인을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생태계가 참여자들에게 편리함과 유용성, 그리고 가치의 공유를 전달하는 과정이면서 탈 중앙화된 이상적인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며 사업가는 이러한 목표에 가깝게 다가갈 때 진심으로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건실한 기업 재무구조와 건강한 CEO의 마인드, 그리고 구현하고자 하는 생태계를 올바르게 설계하고 구현하여,
사용자들에게 실제로 유용하고 편리하며 참여자 중심의 가치 공유가 이루어질 때 암호화폐를 통해 ‘대박’이라는 ‘덤’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 입니다.
그러나 염불보다는 잿밥이라고 ‘대박’에만 눈이 팔려 부정한 방법으로 자금을 끌어모으고, 과욕을 부리고, 사기행각을 하면서 투자자들을 기만하는 사업가들이 넘쳐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들에게는 건강과 행복은 도외시되어 있기에 당연히 ‘대박’이라는 ‘덤’이 따라 붙을 수 없습니다.
바둑에 수순이 있듯, 사업을 추구하는 과정에도 수순이 있습니다.
수순이 올바르게 진행될 때 승리를 얻을 수 있듯이, 원칙을 지키고 정도를 걷는 사업가에게는 반드시 대박이라는 ‘덤’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덤’보다는 ‘건강’과 ‘행복’을 먼저 추구하는 블록체이너들이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신근영 한경닷컴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