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들어온 ‘돈에 관한’ 영어 이야기
기원전 700년경 그리스에서 주화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로마까지 이어집니다. 그러나, 그리스 때와는 달리 정치적인 용도로 이 동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시저의 얼굴을 비롯한 통치자의 모습을 새겨 넣어 로마 제국과 자신들의 힘을 유럽 전역에 보여주고자 했죠.
크리스챤들이라면 이 동전 이름을 많이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데나리온,
영어로는 ‘denarius’ 라고 부릅니다. 이 denarius에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시저의 얼굴이 새겨져 있습니다.
성경 구절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뉘 것이냐 가로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가라사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라는 유명한 내용이 있습니다.
여기 나오는 가이사, 영어로는 Caesar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시저’입니다. 카이사르라고도 부릅니다. 이 성경에도 나오는 시저가 이스라엘, 유대민족에게만 알려졌을까요?
영국에도 이 denarius가 들어갑니다.
당시 주조 능력이나 돈을 잘 이해하지 못했던 영국에 coin이라는 단어를 비롯한 돈에 대한 개념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오늘 영상을 통해 로마에서 영향을 받은 돈에 관한 영어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자 합니다.
이야기로 배우는 영어_JJ영어스토리텔링
이재준 한경닷컴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