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돈 칼럼] 처음 책을 쓰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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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어떤 책을 세상에 선 보일 것인가?
나는 전부터 만나는 사람마다 책을 쓰라고 권했다. 근데 진짜 쓴 사람들이 지금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생각의 힘이 책이 나올 때마다 커졌기 때문이다. 책 10권 낸 사람을 ‘텐부커스(tenbookers)’라고 부른다. 그런 분들을 주변에서 볼 기회가 있었다. 텐부커스는 우선 공부하기 위해 책을 쓴다고 말한다. 바쁜 시간에서 꾸준히 책을 읽고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정리하기 때문에 새로운 이야기가 있다. 강의를 잘하는 분을 ‘명강사’라고 부른다. 그분들 중에 책을 꾸준히 내지 않았던 분은 요즘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자신과 세상을 위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책으로 묶어라. 그것은 무엇보다 큰 공부가 될 것이다.
책을 쓰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책을 쓰겠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나중에 보면 실망할 정도의 책을 내서는 안된다. 출간기획서만 잘 쓴다고 책을 잘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 챕터를 남의 책을 인용할 것이라면 아예 내지 마라. 나중에 욕먹거나 저작권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 성장통이 있어야 책이 나온다. 1. 아무 노력 없이 우연히 좋은 책을 쓸 수 없다.
가난한 이혼녀 조앤 롤링은 절박한 심정에서 어린 딸을 유모차에 태우고 공원을 돌다가 아이가 잠들면 엘리펜트하우스(Elephant House) 구석 자리에서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미친 듯 글을 썼다.
예전부터 생각해온 아이디어를 가지고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쓰기 시작한다. 낡은 타자기에 생각을 옮기기 시작했다. 일약 해리포터를 써서 세계적 작가가 되었다. 하지만 그냥 우연히 그렇게 되었을까?
롤링은 원고를 완성한 뒤에도 출판사에서 계속 거절당한다. 이유는 애들이 읽기에는 너무 길다는 것이었다. 12번의 거절당한 끝에 마침내 크리스토퍼 리틀을 만나게 되어, 13번째로 작은 출판사 블룸즈베리에서 1권을 500부 찍어 출판하게 되었다. 사실 롤링의 프로필을 보면 놀라게 된다.
파리에 유학까지 한 불문학과 고전 학사 엑서터대학교 명문대생으로 포르투갈에서 영어 선생님을 했다. 아무 노력과 경험 없는 사람이 우연히 좋은 책을 쓸 수 없다. 작가는 작품을 내야 되는 것이 아니다. 작가는 스스로 작가라고 생각하고 글을 쓰는 사람이다. 2. 누가 읽을 것인지 타겟을 분명하게 정하고 쓴다.
1차 독자 타겟을 정한다. 제일 책을 사줄 첫 번째 펭귄들이 있어야 2차 독자들도 움직인다. 필자의 경우는 주변의 지인 중에 한 사람을 선택해서 그 사람에게 준다고 생각하고 쓴다. 실제 존재하는 사람일수록 구체적으로 설득할 수 있다. 단 한 사람을 위한 책을 써라. 3. 원고의 분량이 확보되면 원고의 질이 담보하게 된다.
분량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콘텐츠를 성실하게 생산해야 한다. 헤비 콘텐츠보다 스낵 콘텐츠를 생산하라. 한꺼번에 너무 많은 콘텐츠를 전달하지 마라. 쪼개서 어렵지 않고 무겁지 않은 콘텐츠를 써야 한다. 4. 1주일 2장, 1일 1장 등 분량을 정해놓고 쓴다.
어떤 일도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책을 쓰고 싶다면 무작정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책을 내려고 하지 마라. 무책임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휩싸이면 낭패를 보게 된다. 정작 자신도 그렇게 쓰지 않으면서 말로 먹고사는 이를 경계하라. 한 걸음일지라도 스스로 꾸준히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 A4용지로 하루 2장씩 쓴다면 50일이면 책 한 권(신국판 기준 100장)을 묶을 수 있다. 5. 제일 먼저 책 컨셉을 잡아라.
가장 어려운 일은 ‘끌리는 컨셉’을 잡는 것이다. 책을 쓰고 싶은 컨셉을 잡기 어려우면 주제를 분명히 생각해본다. 책쓰기 주제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다 보면 비슷한 책을 만나게 된다. 결국 나만이 쓸 수 있는 차별화된 컨셉을 잡아라. 예를 들면 필자의 경우는 “상대의 마음을 훔쳐라! 기획서 마스터”라고 컨셉을 잡았다. 기존 기획 관련 서적은 많았는데 문서작성에 포커스된 것들은 적었다. 6. 제목보다 목차를 단단하게 구성하라.
책의 제목은 쉽게 바꿀 수 있으니 목차 구성에 신경을 써야 한다. 책의 목차를 보면 어떤 책인지 확연히 드러난다. 관련 서적을 보지 않고 자기 경험을 쓰면 지협적 한계가 드러난다, 삼성전자 팀장님이 썼다고 해도 그것은 삼성이니까 가능하지 우리 회사에서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7. 누군가에게 꾸준히 피드백을 받아라.
출간 저자에게 피드백을 받거나 블로그나 페이스북. 브런치에 올려도 좋다. 브런치에 올라오는 콘텐츠를 보면 몇 개의 글만 있는 사람은 구독자를 늘리기 힘들다. 출간 저자일수록 성장 마인드셋을 가져야 한다. 필자도 3,500명 이상 구독자를 확보한 것은 양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특히 예상 가능하게 특정 요일을 선택해도 좋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분명 시간적 여유도 있어야 하지만, 시간을 일부러 내지 않으면 안 된다. 좀 하다 지치는 것은 무리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즐겨야 오래간다. 8. 책은 글쓰기 실력만으로 쓰는 것이 아니다.
글쓰기 실력보다 콘텐츠가 있느냐가 중요하다. 콘텐츠가 없는데, 필력만으로 책을 쓰더라도 그 책은 효용가치가 떨어진다. 처음에는 콘텐츠에 신경 쓰고 차근차근 글을 쓰면서 필력을 키워라. 실력에 글쓰기를 더하면 당연히 좋다. 지금 당신의 글쓰기 실력은 어디쯤인가? 9. 책을 읽지 않고 글을 쓸 수는 없다.
유명 작가들은 대부분 독서를 기본으로 한다. 한 권의 책을 내기 위해 최소한 10~20권 책을 읽고 그 토대가 모여 한 권의 책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책벌레가 되지는 않더라도 조금 더 성숙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라도 많은 사람이 책 읽기를 생활화하고 습관화해야 한다. 책 한 권만 낸다는 근시안적 시각에서 벗어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라, 책을 쓰는 사람이 존경을 받고 사회적으로 우대를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천재, 재능 등 저자 신화가 있었다. 작가 된다는 것은 많이 읽고 많이 써봐야 한다. 책을 읽지 않고 글을 쓸 수는 없다. 가끔 만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묻곤 한다. 평소에 책을 읽느냐고, 그러면 사람들은 머뭇거리며 ‘바빠서’라거나 ‘어쩌다’라는 말만 한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이 책과 담을 쌓은 지 오래되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깊이를 느끼고 알 수 있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마음속 깊은 곳의 생각을 끌어내 그 실행에 힘과 에너지를 불어넣어 준다.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사람은 글을 쓸 시간도 없을뿐더러 생각의 깊이가 좁고 짧아져 결국엔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것과 같지 않을까? 10. 책을 쓰는 것은 집을 짓는 것이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책을 쓰는 과정은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아이디어가 책으로 나오기까지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집을 설계해야 한다. 책 컨텐츠 기획, 출판시장분석, 스토리 분석. 출판 틈새시장 전략, 원고 편집, 책 기획서 작성, 출판사 피칭, 출판 후 마케팅 등을 해야 한다. 글쓰기가 취미가 아닌 실제 자신의 책에만 몰입하여 집필해야 한다.
대부분의 예비 저자들은 시작 전에 출간에 대한 고민과 자신감 부족 등의 고민을 안고 출발지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책쓰기를 시작할 결심을 해야 한다. 책을 쓴다는 것은 정확한 마감 날짜를 지킬 수 있어야 한다. 집중력이 필요하다. 표지 디자인, 원고 교정, 책 마케팅 등 저자는 많은 것을 알고 소통해야 한다. 잘못된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원고 집필 구조와 균형을 바로잡아 단시간에 가장 강력하고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 최적화된 과정을 한 번 거치게 되면 스스로 두 번째 책을 출간할 수 있다.
꿈틀거리는 것을 써라. 꿈은 꿈틀거려야 꿈이다. 꿈은 고정된 명사가 아니라 움직이는 동사이다. 간절한 꿈은 곧 이루어진다. 지금 씨앗을 가꾸는 방법이 책을 쓰는 것이다. 글은 길이다. 글을 쓰면 길이 나고 길이 남는다. 처음부터 잘 쓰려고 하지 마라. 초고를 우선 쓰고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초고는 혼자 문을 닫고 쓰고 퇴고는 문을 열고 경험자의 피드백을 받는 것이 좋다.
윤영돈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책을 쓰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책을 쓰겠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나중에 보면 실망할 정도의 책을 내서는 안된다. 출간기획서만 잘 쓴다고 책을 잘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 챕터를 남의 책을 인용할 것이라면 아예 내지 마라. 나중에 욕먹거나 저작권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 성장통이 있어야 책이 나온다. 1. 아무 노력 없이 우연히 좋은 책을 쓸 수 없다.
가난한 이혼녀 조앤 롤링은 절박한 심정에서 어린 딸을 유모차에 태우고 공원을 돌다가 아이가 잠들면 엘리펜트하우스(Elephant House) 구석 자리에서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미친 듯 글을 썼다.
예전부터 생각해온 아이디어를 가지고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쓰기 시작한다. 낡은 타자기에 생각을 옮기기 시작했다. 일약 해리포터를 써서 세계적 작가가 되었다. 하지만 그냥 우연히 그렇게 되었을까?
롤링은 원고를 완성한 뒤에도 출판사에서 계속 거절당한다. 이유는 애들이 읽기에는 너무 길다는 것이었다. 12번의 거절당한 끝에 마침내 크리스토퍼 리틀을 만나게 되어, 13번째로 작은 출판사 블룸즈베리에서 1권을 500부 찍어 출판하게 되었다. 사실 롤링의 프로필을 보면 놀라게 된다.
파리에 유학까지 한 불문학과 고전 학사 엑서터대학교 명문대생으로 포르투갈에서 영어 선생님을 했다. 아무 노력과 경험 없는 사람이 우연히 좋은 책을 쓸 수 없다. 작가는 작품을 내야 되는 것이 아니다. 작가는 스스로 작가라고 생각하고 글을 쓰는 사람이다. 2. 누가 읽을 것인지 타겟을 분명하게 정하고 쓴다.
1차 독자 타겟을 정한다. 제일 책을 사줄 첫 번째 펭귄들이 있어야 2차 독자들도 움직인다. 필자의 경우는 주변의 지인 중에 한 사람을 선택해서 그 사람에게 준다고 생각하고 쓴다. 실제 존재하는 사람일수록 구체적으로 설득할 수 있다. 단 한 사람을 위한 책을 써라. 3. 원고의 분량이 확보되면 원고의 질이 담보하게 된다.
분량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콘텐츠를 성실하게 생산해야 한다. 헤비 콘텐츠보다 스낵 콘텐츠를 생산하라. 한꺼번에 너무 많은 콘텐츠를 전달하지 마라. 쪼개서 어렵지 않고 무겁지 않은 콘텐츠를 써야 한다. 4. 1주일 2장, 1일 1장 등 분량을 정해놓고 쓴다.
어떤 일도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책을 쓰고 싶다면 무작정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책을 내려고 하지 마라. 무책임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휩싸이면 낭패를 보게 된다. 정작 자신도 그렇게 쓰지 않으면서 말로 먹고사는 이를 경계하라. 한 걸음일지라도 스스로 꾸준히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 A4용지로 하루 2장씩 쓴다면 50일이면 책 한 권(신국판 기준 100장)을 묶을 수 있다. 5. 제일 먼저 책 컨셉을 잡아라.
가장 어려운 일은 ‘끌리는 컨셉’을 잡는 것이다. 책을 쓰고 싶은 컨셉을 잡기 어려우면 주제를 분명히 생각해본다. 책쓰기 주제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다 보면 비슷한 책을 만나게 된다. 결국 나만이 쓸 수 있는 차별화된 컨셉을 잡아라. 예를 들면 필자의 경우는 “상대의 마음을 훔쳐라! 기획서 마스터”라고 컨셉을 잡았다. 기존 기획 관련 서적은 많았는데 문서작성에 포커스된 것들은 적었다. 6. 제목보다 목차를 단단하게 구성하라.
책의 제목은 쉽게 바꿀 수 있으니 목차 구성에 신경을 써야 한다. 책의 목차를 보면 어떤 책인지 확연히 드러난다. 관련 서적을 보지 않고 자기 경험을 쓰면 지협적 한계가 드러난다, 삼성전자 팀장님이 썼다고 해도 그것은 삼성이니까 가능하지 우리 회사에서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7. 누군가에게 꾸준히 피드백을 받아라.
출간 저자에게 피드백을 받거나 블로그나 페이스북. 브런치에 올려도 좋다. 브런치에 올라오는 콘텐츠를 보면 몇 개의 글만 있는 사람은 구독자를 늘리기 힘들다. 출간 저자일수록 성장 마인드셋을 가져야 한다. 필자도 3,500명 이상 구독자를 확보한 것은 양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특히 예상 가능하게 특정 요일을 선택해도 좋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분명 시간적 여유도 있어야 하지만, 시간을 일부러 내지 않으면 안 된다. 좀 하다 지치는 것은 무리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즐겨야 오래간다. 8. 책은 글쓰기 실력만으로 쓰는 것이 아니다.
글쓰기 실력보다 콘텐츠가 있느냐가 중요하다. 콘텐츠가 없는데, 필력만으로 책을 쓰더라도 그 책은 효용가치가 떨어진다. 처음에는 콘텐츠에 신경 쓰고 차근차근 글을 쓰면서 필력을 키워라. 실력에 글쓰기를 더하면 당연히 좋다. 지금 당신의 글쓰기 실력은 어디쯤인가? 9. 책을 읽지 않고 글을 쓸 수는 없다.
유명 작가들은 대부분 독서를 기본으로 한다. 한 권의 책을 내기 위해 최소한 10~20권 책을 읽고 그 토대가 모여 한 권의 책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책벌레가 되지는 않더라도 조금 더 성숙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라도 많은 사람이 책 읽기를 생활화하고 습관화해야 한다. 책 한 권만 낸다는 근시안적 시각에서 벗어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라, 책을 쓰는 사람이 존경을 받고 사회적으로 우대를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천재, 재능 등 저자 신화가 있었다. 작가 된다는 것은 많이 읽고 많이 써봐야 한다. 책을 읽지 않고 글을 쓸 수는 없다. 가끔 만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묻곤 한다. 평소에 책을 읽느냐고, 그러면 사람들은 머뭇거리며 ‘바빠서’라거나 ‘어쩌다’라는 말만 한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이 책과 담을 쌓은 지 오래되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깊이를 느끼고 알 수 있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마음속 깊은 곳의 생각을 끌어내 그 실행에 힘과 에너지를 불어넣어 준다.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사람은 글을 쓸 시간도 없을뿐더러 생각의 깊이가 좁고 짧아져 결국엔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것과 같지 않을까? 10. 책을 쓰는 것은 집을 짓는 것이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책을 쓰는 과정은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아이디어가 책으로 나오기까지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집을 설계해야 한다. 책 컨텐츠 기획, 출판시장분석, 스토리 분석. 출판 틈새시장 전략, 원고 편집, 책 기획서 작성, 출판사 피칭, 출판 후 마케팅 등을 해야 한다. 글쓰기가 취미가 아닌 실제 자신의 책에만 몰입하여 집필해야 한다.
대부분의 예비 저자들은 시작 전에 출간에 대한 고민과 자신감 부족 등의 고민을 안고 출발지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책쓰기를 시작할 결심을 해야 한다. 책을 쓴다는 것은 정확한 마감 날짜를 지킬 수 있어야 한다. 집중력이 필요하다. 표지 디자인, 원고 교정, 책 마케팅 등 저자는 많은 것을 알고 소통해야 한다. 잘못된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원고 집필 구조와 균형을 바로잡아 단시간에 가장 강력하고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 최적화된 과정을 한 번 거치게 되면 스스로 두 번째 책을 출간할 수 있다.
꿈틀거리는 것을 써라. 꿈은 꿈틀거려야 꿈이다. 꿈은 고정된 명사가 아니라 움직이는 동사이다. 간절한 꿈은 곧 이루어진다. 지금 씨앗을 가꾸는 방법이 책을 쓰는 것이다. 글은 길이다. 글을 쓰면 길이 나고 길이 남는다. 처음부터 잘 쓰려고 하지 마라. 초고를 우선 쓰고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초고는 혼자 문을 닫고 쓰고 퇴고는 문을 열고 경험자의 피드백을 받는 것이 좋다.
윤영돈 한경닷컴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