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철골만 앙상'…천안 해태제과 공장서 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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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시간 만에 진화…직원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어
충남 천안에 있는 해태제과 공장에서 큰불이 나 10시간 만에 진화됐다. 작업 중이던 직원들은 모두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4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 13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해태제과 2공장 제품 창고동(건물면적 2만8837㎡)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3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잔불 정리 등을 거쳐 24일 오전 6시 28분께 불이 완전히 꺼졌음을 확인했다.
화재 발생 후 공장 1층과 3층에서 각각 작업 중이던 직원 66명은 공장 밖으로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초콜릿과 껌 등을 생산하는 해태제과 공장은 모두 10개 동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밖에 있던 플라스틱 자재에서 시작된 불이 공장 창고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회사 건물 밖에 쌓아 놓은 플라스틱 자재가 타고 있다는 신고 등이 모두 19건 접수됐다"며 "공장 내 다른 건물로 불이 확대되는 것을 막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24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 13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해태제과 2공장 제품 창고동(건물면적 2만8837㎡)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3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잔불 정리 등을 거쳐 24일 오전 6시 28분께 불이 완전히 꺼졌음을 확인했다.
화재 발생 후 공장 1층과 3층에서 각각 작업 중이던 직원 66명은 공장 밖으로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초콜릿과 껌 등을 생산하는 해태제과 공장은 모두 10개 동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밖에 있던 플라스틱 자재에서 시작된 불이 공장 창고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회사 건물 밖에 쌓아 놓은 플라스틱 자재가 타고 있다는 신고 등이 모두 19건 접수됐다"며 "공장 내 다른 건물로 불이 확대되는 것을 막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