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기득권 민주당 돕는 일 없을 것" 정의당에 '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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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의당, 여영국 대표 선출 축하"
국민의힘은 24일 여영국 신임 정의당 대표를 향해 "당원이 다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정당, 세상을 바꾸는 좋은 정치로 보답하시기를 기대하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구두논평을 통해 "여영국 신임 당대표의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촛불 정신으로 집권했지만 이제 기득권으로 군림하는 민주당을 돕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말씀을 의미 있게 들었다"며 "당선 후 하신 말씀처럼 진보정당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데, 심기일전하며 함께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정의당은 앞서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공석이 된 당대표 선출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당대표·부대표 보궐선거 및 청년정의당 대표 선거 투표에 돌입했다. 당 대표에는 여영국 전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득표율 92.80%로 당선됐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구두논평을 통해 "여영국 신임 당대표의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촛불 정신으로 집권했지만 이제 기득권으로 군림하는 민주당을 돕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말씀을 의미 있게 들었다"며 "당선 후 하신 말씀처럼 진보정당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데, 심기일전하며 함께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정의당은 앞서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공석이 된 당대표 선출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당대표·부대표 보궐선거 및 청년정의당 대표 선거 투표에 돌입했다. 당 대표에는 여영국 전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득표율 92.80%로 당선됐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