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랜드마크라는 단어를 많이 볼 수 있다. 랜드마크 아파트, 랜드마크 상가 등의 문구로 소비자들에게 특별함을 보이려는 이유다.

랜드마크란 특정 지역을 대표하는 표식으로 조형물, 건축물 등을 말하며, 랜드마크 건물의 경우 지역민들에게는 만남의 장소로, 관광객들에게는 필수 관광상품으로 인식돼 많은 발길이 모여 든다. 이로 인해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교통, 생활, 문화 등의 인프라가 확충돼 부동산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랜드마크’라는 단어가 단지의 특별함이 없음에도 쓰이는 경우가 많아 단어의 의미가 퇴색해질 정도로 잘못된 쓰임이 많아지고 있다. ‘랜드마크 단지가 어떤 것이다’라고 정할 순 없지만 흔히 보기 어렵거나 일반 시설에 비해 차별화된 곳이 지역 거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기억으로 남아 랜드마크 건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이탈리아 베니스를 모티브로 들어선 수변상권 ‘김포 라베니체 마치에비뉴’가 그렇다. 이 상권은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을 만큼 현재 김포시 대표 상권이다. 이 곳은 분양을 마무리 지은 지 1년밖에 안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김포의 명소로 자리잡으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흔히 랜드마크 단지는 실제 지역에서는 한두 곳 정도가 랜드마크 단지로 불리운다”며, “건물 외형이 특별해 눈에 쉽게 보이거나 관광지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단지들이 이러한 랜드마크 단지로 불리기 쉽다. 이러한 단지들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뿐더러 지역을 떠올릴 때 함께 연상될 수 있어 유동인구 또한 많아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북유럽 스트리트 라이프스타일 몰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북유럽 스트리트 라이프스타일 몰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최근 고양시 삼송지구 내 분양중인 한 상업시설이 특별한 상권을 계획하고 있어 삼송지구 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이 상업시설은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으로 기존 상업시설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북유럽 테마와 컨텐츠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다른 상가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광경과 볼거리, 체험 거리로 뛰어난 집객력이 예상된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외관은 북유럽을 컨셉으로 꾸며지며 국내 상업시설 최초로 오로라가 구현된다. 신의 선물이라고 불리는 오로라는 실제로 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관측이 희박한 자연현상이지만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이 오로라를 상가 전면에 직접 재현함으로써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더욱 실감 나는 구현을 위해 미디어파사드와 홀로그램 매쉬가 사용되며,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경관은 삼송지구 뿐 아니라 수도권을 대표하는 사진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 레인보우 페스티벌, 북유럽 플라워 쇼, 8월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북유럽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북유럽 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정수요로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2513실을 갖추며 약 650개 기업이 들어선 ‘삼송테크노밸리’, 808병상 규모의 ‘은평성모병원(반경 2.4km)’, 북삼송지구의 약 1,400여 세대 고급 단독주택 단지(예정) 등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한편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5로 8(휴먼프라자 1층)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