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배 때리고 발로 차고"…제주 어린이집 교사 2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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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원장과 교사 4명도 검찰 송치할 계획"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01.25828907.1.jpg)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은 24일 "보육 대상인 어린이집 원아를 지속해서 주먹으로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및 아동복지법상 학대)로 20대 A씨와 30대 B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피해 원아는 기존 13명에서 현재 16명으로 늘었다. 피해 원아는 만 1∼4세 반으로, 장애아동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어린이집은 장애아통합어린이집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01.25828908.1.jpg)
이 어린이집 CCTV에는 지난해 11월 9일부터 지난 2월 15일까지 영상이 저장돼 있었다. 영유아보육법상 어린이집 CCTV는 최소 60일 치를 저장하게 돼 있다.
경찰은 이들 어린이집 교사가 관행적으로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