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김명수 대법원장 11억원…고위 법관 평균 3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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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석 헌재소장 31억2천만원…이미선 헌재재판관 53억원
김명수 대법원장의 재산은 11억7천800만원,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31억2천만원으로 나타났다.
고위 법관 144명의 평균 재산은 37억원을 웃돌았다.
대법원이 24일 공개한 '2021 고위 법관 144명의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고위 법관 144명의 평균 재산은 37억6천400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59명이 전년보다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었고 12명은 1억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치 평가액을 제외한 순재산 평균 증가액은 1억7천200만원이었다.
김 대법원장의 재산은 11억7천800만원으로 전년도보다 2억2천200만원 줄었다.
지난해 3억4천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장남이 올해 재산 공개를 거부한 것이 주된 원인이 됐다.
급여 저축 증가액은 1천300만원, 금융기관 채무 증가액은 4억3천만원이었다.
강영수 인천지법원장의 재산은 498억9천700만원으로 공개 대상 고위법관 중 가장 많았다.
비상장 주식의 평가 방법이 액면가에서 실거래가로 변경되면서 재산액이 약 400억원 늘었다.
김동오 의정부지방법원 원로법관(236억2천500만원)이 두번째로 재산이 많았고 윤승은 서울고법 부장판사(175억2천2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재산이 가장 적은 판사는 천대엽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로 2억7천300만원이다.
천 부장판사는 오는 5월 퇴임하는 박상옥 대법관 후임 최종 후보 3명에 포함됐다.
김성수 수원고법 부장판사의 재산도 2억9천9만원으로 3억원을 밑돌았다.
1년간 순재산 증가 폭이 가장 큰 법관은 강영수 법원장으로 아파트 매도 차익 등으로 23억6천500만원이 늘었다.
이상주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배우자 상속 등으로 18억7천100만원이 증가했다.
윤성근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직계존속 고지 거부 등을 이유로 1년 전보다 공개 대상 재산이 14억3천400만원 줄었다.
헌법재판소도 고위공직자 13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유남석 헌재 소장의 재산은 31억2천2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4억4천700만원 늘었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토지 매도, 급여·저축 등이 재산 증가 원인이 됐다.
재산 공개 대상 헌재 공직자 중 이미선 재판관의 재산이 52억9천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종석 재판관(43억6천400만원), 이석태 재판관(39억1천100만원) 순이었다.
이종석 재판관은 아파트 매도 등으로 1년간 재산이 16억원 늘어 가장 증가 폭이 컸다.
재산 공개 대상 헌재 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27억2천200만원이었고 가치 평가 증감을 제외한 평균 순재산 증가액은 2억5천400만원이었다.
/연합뉴스
고위 법관 144명의 평균 재산은 37억원을 웃돌았다.
대법원이 24일 공개한 '2021 고위 법관 144명의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고위 법관 144명의 평균 재산은 37억6천400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59명이 전년보다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었고 12명은 1억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치 평가액을 제외한 순재산 평균 증가액은 1억7천200만원이었다.
김 대법원장의 재산은 11억7천800만원으로 전년도보다 2억2천200만원 줄었다.
지난해 3억4천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장남이 올해 재산 공개를 거부한 것이 주된 원인이 됐다.
급여 저축 증가액은 1천300만원, 금융기관 채무 증가액은 4억3천만원이었다.
강영수 인천지법원장의 재산은 498억9천700만원으로 공개 대상 고위법관 중 가장 많았다.
비상장 주식의 평가 방법이 액면가에서 실거래가로 변경되면서 재산액이 약 400억원 늘었다.
김동오 의정부지방법원 원로법관(236억2천500만원)이 두번째로 재산이 많았고 윤승은 서울고법 부장판사(175억2천2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재산이 가장 적은 판사는 천대엽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로 2억7천300만원이다.
천 부장판사는 오는 5월 퇴임하는 박상옥 대법관 후임 최종 후보 3명에 포함됐다.
김성수 수원고법 부장판사의 재산도 2억9천9만원으로 3억원을 밑돌았다.
1년간 순재산 증가 폭이 가장 큰 법관은 강영수 법원장으로 아파트 매도 차익 등으로 23억6천500만원이 늘었다.
이상주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배우자 상속 등으로 18억7천100만원이 증가했다.
윤성근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직계존속 고지 거부 등을 이유로 1년 전보다 공개 대상 재산이 14억3천400만원 줄었다.
헌법재판소도 고위공직자 13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유남석 헌재 소장의 재산은 31억2천2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4억4천700만원 늘었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토지 매도, 급여·저축 등이 재산 증가 원인이 됐다.
재산 공개 대상 헌재 공직자 중 이미선 재판관의 재산이 52억9천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종석 재판관(43억6천400만원), 이석태 재판관(39억1천100만원) 순이었다.
이종석 재판관은 아파트 매도 등으로 1년간 재산이 16억원 늘어 가장 증가 폭이 컸다.
재산 공개 대상 헌재 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27억2천200만원이었고 가치 평가 증감을 제외한 평균 순재산 증가액은 2억5천400만원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