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올림픽의 성화봉송 첫날 주자로 참여할 예정이었던 사와 호마레 전 일본 여자축구팀 주장이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사사키 노리오 전 일본 여자축구팀 감독은 24일 기자회견에서 “사와가 건강상 이유로 성화봉송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사와가 어떤 건강상 문제를 겪고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도쿄올림픽 성화봉송은 25일 후쿠시마현에서 시작된다. 사사키 전 감독과 여자축구팀 선수들이 첫날 주자로 참여한다. 첫날 성화봉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 관중의 참여를 제한한 상태로 진행된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