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지역 소외계층 아동에게 세이프박스(Safe Box)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무교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왼쪽)과 최운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 본부장(오른쪽)이 참석했다.

세이프박스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로 이뤄진 방역용품으로, 소외계층 아동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필수용품인 방역용품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금호타이어는 2018년부터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성용품을 후원하는 ‘핑크박스(Pink Box)’사업을 시행했다.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세이프박스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