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까사미아
사진=까사미아
신세계그룹 편입 3주년을 맞은 까사미아가 "올해를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포했다. 올해 매출 목표치로는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2250억원을 제시했다.

24일 까사미아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634억원을 기록해 당초 목표치(1600억원)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130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210억원) 대비 감소했다.

까사미아는 올해 매출 목표를 38% 증가한 2250억원으로 설정했다. 올해 1월과 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54% 뛰어 목표치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는 설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인테리어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흑자 달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집콕' 장기화에 따른 홈퍼니싱 수요 증가, 비대면(언택트) 소비 확산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목표 매출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를 흑자 전환 원년의 해로 삼아 국내 대표 홈퍼니싱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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