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도쿄올림픽 성화봉송 후쿠시마서 시작…꺼진불 다시 붙이기도(종합2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후쿠시마현 J빌리지서 출발…첫 주자는 女축구대표 '나데시코 재팬'
    코로나 신규 확진 급증 속 길거리 밀집 응원 자제 권고
    도쿄올림픽 성화봉송 후쿠시마서 시작…꺼진불 다시 붙이기도(종합2보)
    오는 7월 23일 개막 예정인 2020도쿄올림픽의 일본 내 성화 봉송 릴레이가 25일 후쿠시마(福島)현에 있는 축구시설 제이(J)빌리지에서 시작됐다.

    이날 오전 9시께 J빌리지에서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과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발식이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행사 간소화 차원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출발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출발식은 내빈 약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첫 봉송 주자로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했던 2011년 축구 여자 월드컵 독일대회에서 우승한 일본 대표팀 '나데시코 재팬' 멤버들이 나섰다.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이와시미즈 아즈사(岩淸水梓) 등 16명의 선수가 함께 달리는 것으로 대장정의 막이 올랐다.

    도쿄올림픽 성화봉송 후쿠시마서 시작…꺼진불 다시 붙이기도(종합2보)
    그러나 봉송 첫날 성화봉 불꽃이 꺼지는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도미오카(富岡) 마을 구간의 봉송 중에 성화봉 불꽃이 갑자기 사라졌고, 진행요원이 랜턴의 불씨를 이용해 다시 붙여 곧바로 봉송이 재개됐다.

    2020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은 코로나19로 올림픽 전체 일정이 1년 미뤄지면서 성화가 일본에 도착한 지 1년여 만에 시작되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 성화는 작년 3월 12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돼 특별수송기 편으로 일본에 도착하고 3월 26일부터 일본 열도를 누빌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림픽 연기가 결정돼 봉송 릴레이도 개시 이틀 전에 중단됐었다.

    도쿄올림픽 성화봉송 후쿠시마서 시작…꺼진불 다시 붙이기도(종합2보)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이 '부흥 올림픽'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10년 전 동일본대지진 여파로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초기에 수습 작업의 거점이었던 J빌리지를 성화 봉송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성화 봉송은 도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7월 23일까지 121일 동안 진행된다.

    약 1만 명의 봉송 주자가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일본 전역을 달릴 예정이다.

    일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는 성화 봉송 행사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길거리 밀집 응원이나 거주지를 벗어난 원정 응원을 자제토록 하는 등 방역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성화를 보려는 인파로 길거리에 발생한 밀집 상황이 해소되지 않으면 해당 장소의 통과를 생략하고 다음 장소로 넘어가기로 했다.

    조직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화 봉송 모습을 인터넷 생중계로 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성화봉송 후쿠시마서 시작…꺼진불 다시 붙이기도(종합2보)
    성화 봉송 시작을 계기로 도쿄올림픽 준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내에서 코로나19가 재차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1천918명이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수도권 긴급사태가 해제된 지난 22일 816명으로 줄어든 뒤 23일 1천503명으로 재차 늘었고, 전날은 2천 명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포토] 제주폭설…공항에 발묶인 이용객들

      8일 제주국제공항 이용객들이 출발장에서 항공편 운항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제주 전역에 내린 눈과 강풍으로 총 167편의 항공편이 결항해 승객 1만1000여 명의 발이 묶였다.  연합뉴스

    2. 2

      [속보] 산림청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주불 진화 완료"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산불 주불이 20시간여만에 진화됐다.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이틀째인 8일 오후 6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지난 7일 오후 9시 40분께 입천리 일원에서 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이날 오후까지 계속 확산했다. 산불영향구역은 54㏊, 화선은 3.7㎞로 각각 집계됐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3. 3

      등록금·취업 보장에도…지방 계약학과 안간다

      졸업 후 연계 기업 취업을 보장하는 대학 계약학과 지원에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수도권의 대기업 계약학과는 갈수록 인기가 치솟는 것과 달리 일부 지방대 계약학과는 지원자가 없어 학생을 충원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금 지원은 물론 취업까지 보장하는 계약학과라도 연계 기업의 규모와 근무 여건에 따라 수험생 선호가 극명하게 갈린다는 분석이 나온다. ◇등록금 전액 지원에도 ‘외면’8일 한국경제신문이 종로학원에 의뢰해 2026학년도 전국 대학 정시모집 지원자 수를 분석한 결과, 지역 기업과 연계한 계약학과인 충남 청운대 호텔외식경영학과 바이오융합식품산업학과, 충남 백석대 스마트융합공학과는 지원자가 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모집 정원은 각각 14명, 25명, 16명이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7개 대기업과 연계한 계약학과에 2478명이 몰려 작년(1787명)보다 38.7%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계약학과는 기업과 대학이 교육과정을 함께 마련하고, 졸업 후 해당 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산학 협력 학과다. 학교는 기업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등록금 지원 등 각종 특전을 재학생에게 제공한다. 청운대 계약학과는 1학년은 등록금을 전액을, 2~3학년은 등록금의 75% 이상을 지원한다. 백석대 스마트융합공학과도 1학년 본인부담금이 ‘0원’이다. 2~3학년 역시 납부한 등록금의 50%를 환급받는다.비수도권 대학들은 이 같은 지원자 공백 사태가 수험생이 단순히 지방을 기피해서가 아니라 근무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곳을 선호하지 않는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서울권과 비수도권 대학 간 경쟁률 격차는 줄어들고 있다. 2022학년도 서울권 대학의 평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