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진이형, 엔씨 3년 더 이끈다…"올해 더 큰 성장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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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3년 임기의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엔씨소프트는 25일 판교 R&D센터에서 제2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의 건 등 5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코로나19 수혜를 등에 업고 매출 2조4162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또 최근 전 직원 연봉인상 등 긍정적인 대내외 분위기를 반영해 이날 안건은 모두 일사천리로 통과됐다. 이날 주총에 의장으로 나선 김택진 대표는 "2021년 더 큰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장 동력으로는 국내에서 △블레이드앤소울2 △트릭스터M △프로야구H3 등 출시와 △리니지2M 글로벌 출시를 언급했다.
김 대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차세대 플랫폼을 위한 게임들도 개발하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게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다양한 핵심역량들을 앞으로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 이슈도 꺼냈다. 김 대표는 "이사회의 독립성을 더욱 높이고 기업지배구조를 더 건강하게 개선할 수 있는 정책들에 대해서는 모두 적극 검토해 도입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게임기업 중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코로나19 수혜를 등에 업고 매출 2조4162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또 최근 전 직원 연봉인상 등 긍정적인 대내외 분위기를 반영해 이날 안건은 모두 일사천리로 통과됐다. 이날 주총에 의장으로 나선 김택진 대표는 "2021년 더 큰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장 동력으로는 국내에서 △블레이드앤소울2 △트릭스터M △프로야구H3 등 출시와 △리니지2M 글로벌 출시를 언급했다.
김 대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차세대 플랫폼을 위한 게임들도 개발하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게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다양한 핵심역량들을 앞으로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 이슈도 꺼냈다. 김 대표는 "이사회의 독립성을 더욱 높이고 기업지배구조를 더 건강하게 개선할 수 있는 정책들에 대해서는 모두 적극 검토해 도입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게임기업 중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