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문화 세상을 디자인하다 입력2021.03.25 17:34 수정2021.03.26 03:03 지면A30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최병구 지음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인 저자가 “문화주의를 지향하는 문화 강국만이 세계를 이끄는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류에 대해선 “수탈과 억압으로 점철된 제국주의적 문화 식민의 역사를 스스로 극복하고 화해와 통합의 메시지를 담은 인간 중심 문화 교류”라고 평가한다.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대한 정부와 시민사회의 지원 정책과 주의점도 설명한다. (모과나무, 199쪽, 1만45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책마을] 맹목적 중화주의 부추기는 '주입식 애국' “머리에 애국을 붓자 이성은 짐을 싸서 나가버리고 말았다.” 문화인류학자 김인희 박사는 신간 《중국 애국주의 홍위병, 분노청년》에서 중국의 인터넷 애국청년 조직 ‘소분홍(小粉紅)&rs... 2 [책마을] 음악에 '정답'은 없다…취향이 있을 뿐 “음악은 단순히 연주하거나 듣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음악의 범위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넓습니다.” 음악학자 정경영은 음악을 이렇게 해석한다. 그는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생각합니다... 3 [책마을] 50년 새 전문가, 새의 감정까지 그렸다 새 구경을 좋아하는 소년이 있었다. 조류학자인 아버지를 따라다니던 소년은 새를 보며 그림을 그렸고, 일곱 살 때부터 자신만의 조류 도감을 만들기 시작했다. 성인이 된 후 그는 책을 썼다. 다른 이들에게 새를 관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