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가 우선" 인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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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대상 확대로 인도 내 백신 수요 급증"
세계 최대 백신 생산국인 인도가 자국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수출을 일시 중단했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25일(현지시간) BBC는 인도 외교부 소식통을 인용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출 중단 사실을 전하며 4월까지 백신 공급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까지 인도는 76개국에 코로나19 백신 6000만 회분을 수출했다.
인도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출을 중단한 것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데다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 대상 확대로 국내 백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인도가 백신 수출을 중단하면서 당장 중·저소득 국가들이 타격받게 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로이터는 인도에서 생산돼 백신 공동 분배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거쳐 저소득 국가에 공급될 백신의 배송이 지연될 것 같다고 보도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5일(현지시간) BBC는 인도 외교부 소식통을 인용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출 중단 사실을 전하며 4월까지 백신 공급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까지 인도는 76개국에 코로나19 백신 6000만 회분을 수출했다.
인도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출을 중단한 것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데다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 대상 확대로 국내 백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인도가 백신 수출을 중단하면서 당장 중·저소득 국가들이 타격받게 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로이터는 인도에서 생산돼 백신 공동 분배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거쳐 저소득 국가에 공급될 백신의 배송이 지연될 것 같다고 보도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