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폭설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으로 늘었다. 3일 아사히신문은, 아카마 지로 방재상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21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이 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아카마 지로 방재상은 또 이 외 사망자 9명의 죽음도 폭설과 인과 관계가 있는지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카마 방재상은 적설량이 많아진 지역 주민들에게 길이나 도로위 결빙으로 인한 낙상이나 교통사고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또한 제설 작업 중에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작업할 땐 충분한 안전 대책을 강구함과 동시에 사고 방지를 위해 혼자서 하지 말고 가족이나 이웃에게 알리며 하라"고 당부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열도 상공엔 7일 이후 다시 강한 한기가 유입될 전망이다. 일본에서 중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8일엔 니가타현·도야마현·이시카와현·후쿠이현·교토현·효고현·돗토리현 연안에서 경보급 폭설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됐다.한편, 아카마 방재상은 폭설 등의 악천후에 대비해 사전 투표를 활용해 줄 것을 권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가 160억원에 달하는 로또 복권에 당첨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최근 몇년 간 한인 교포가 거둔 가장 큰 복권 당첨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3일(현지시각) 로또맥스에 따르면, 캐나다 에드먼턴에 거주하는 한인 이태성씨가 지난해 10월7일 추첨된 로또맥스(Lotto Max)에 잭팟을 터트려 당첨금 1500만 달러(약 160억원)를 받게 됐다.캐나다 온라인 매체 '데일리하이브'는 에드먼턴 주민 이태성씨가 지난해 10월7일 추첨된 캐나다 로또맥스(Lotto Max) 잭팟에 당첨돼 단숨에 수백억대 자산가가 됐다고 보도했다.이씨는 당첨 사실을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으며, 매장에서 티켓을 스캔했을 때 화면에 당첨 결과가 뜨는 순간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씨는 로또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날을 늘 꿈꿔왔지만, 막상 당첨 사실을 확인했을 때는 쉽게 믿기지 않았다. 수년째 한국에 계시는 어머니를 뵙지 못했는데, 당첨금 덕분에 한국에 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씨는 "당첨 사실은 아내에게 먼저 알렸고 딸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가족과 함께 당첨금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그는 주택 담보대출을 먼저 갚고, 오래된 차를 바꿀 계획이다. 아울러 가족들과 여행을 다니고, 지역사회와 자선 활동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한편, 로또 맥스는 최대 7000만 캐나다달러까지 당첨금이 누적될 수 있으며, 추가 보너스 상금인 '맥스밀리언'이 포함되기도 한다. 이씨는 추가 상금 없이 메인 잭폿을 단독으로 차지, 최근 몇년 간 한인 교포가 거둔 가장 큰 복권 당첨 사례로 남게 됐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
태국 국립공원에서 야생 코끼리가 관광객 1명을 공격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태국에서는 야생 코끼리 개체수 증가로 인명 피해가 늘고 있다.3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방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30분께 태국 중부 나콘라차시마주 카오야이 국립공원 캠핑장에서 야생 수컷 코끼리가 60대 태국인 관광객 A씨를 공격했다.코끼리는 캠핑장 텐트 근처에서 아내와 함께 산책하던 A씨를 코로 움켜잡고 내동댕이친 것으로 전해졌다.공원 관리원과 현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코끼리를 쫓아냈지만, A씨는 목숨을 잃었다.A씨를 공격한 코끼리는 이전에도 현지 주민 2명을 공격해 사망에 이르게 한 적이 있고, 이밖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여러 건의 사망사고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공격성이 심해지는 발정기인 것으로 알려진 문제의 코끼리에 대해 공원 측은 행동 교정을 하거나 다른 곳으로 옮기는 등 처리 방안을 고심 중이다.태국 국립공원·야생동식물보호국에 따르면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야생 코끼리에 의한 사망자는 220여명에 달한다.태국에 사는 아시아 코끼리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위기' 멸종위기등급으로 분류돼 있지만, 최근 태국에서 야생 코끼리 개체수가 늘면서 인간과 충돌이 늘고 있다.국립공원·야생동식물보호국은 "야생 코끼리 숫자 조절을 위해 지난달 하순부터 동부 뜨랏주 등지에서 암컷 코끼리들에게 마취총으로 피임 주사를 접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