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김정은, 미사일 대신 민생행보…평양 주택단지 부지시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발사 참관 대신 평양시내 도심에 건설할 예정인 주택단지를 시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 위원장이 "보통문주변 강안지구에 호안다락식주택구를 새로 일떠세울 구상을 밝히고 현지를 돌아보시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수도의 중심부를 감돌아흐르는 경치좋은 보통강반을 따라 현대적인 다락식 주택구를 형성하고 다층, 소층살림집들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이 지구를 특색있게 변모시킬 구상"에 대하여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새로 생산한 여객버스 시제품을 요해(파악)하고 "수도교통망 발전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협의해줬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김 위원장의 시찰에는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 총리, 정상학·리일환·오수용·최상건 당 비서, 김재룡 당 조직지도부장, 김영환 평양시당 책임비서가 수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