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북한 미사일발사 관련 대북제재위 26일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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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6일(현지시간)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를 소집한다.
이번 제재위 소집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의 요청으로 결정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주유엔 미국대표부를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실의 파르한 아지즈 하크 대변인은 "북한은 관련국들과 외교 관계를 재개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외교적 관여는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위한 통로"라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25일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오전 7시6분과 7시25분 등 2차례에 걸쳐 동해상을 향해 단거리미사일을 1발씩 발사했다.
이와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시험한 특정 미사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1718호 위반"이라며 "파트너 및 동맹들과 함께 이 문제를 상의하고 있다. 북한이 긴장 고조를 선택한다면, 그에 따른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동 기자 nar@hankyung.com
이번 제재위 소집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의 요청으로 결정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주유엔 미국대표부를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실의 파르한 아지즈 하크 대변인은 "북한은 관련국들과 외교 관계를 재개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외교적 관여는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위한 통로"라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25일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오전 7시6분과 7시25분 등 2차례에 걸쳐 동해상을 향해 단거리미사일을 1발씩 발사했다.
이와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시험한 특정 미사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1718호 위반"이라며 "파트너 및 동맹들과 함께 이 문제를 상의하고 있다. 북한이 긴장 고조를 선택한다면, 그에 따른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동 기자 n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