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인플레이션 압력 일시적…파괴적 혁신 투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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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드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이 아크인베스트의 투자전략을 훼손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며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가치가 고평가된 기업 주가에 타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 들어 11% 하락했다. 지난 2월 기록한 사상최고가에 비하면 현재 주가는 30% 조정받았다.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치가 저평가됐던 기업들의 주가는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 때문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는 기업에 투자해온 아크인베스트의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자금 유출이 이어지며 주가도 하락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를 유망한 투자처로 꼽아온 그는 “펀드 매니저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2.5~2.6%를 암호화폐로 가져가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