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 운하 사고로 막히자 해운株 '껑충'…HMM 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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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0시3분 현재 HMM은 전날보다 2350원(7.98%) 상승한 3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해운 팬오션 KSS해운도 1~5%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사고는 물류대란과 운임급등을 발생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운임시황은 공급 불확실성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단기 해소되지 못한다면 운임은 급등할 것"이라며 "또 유럽으로 가는 길목을 막아버렸다는 점에서 지금보다 더 큰 물류대란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