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존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이창재 대웅제약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로는 김홍철 현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김영진 구로우리들병원 대표원장을 신규 선임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대웅제약은 지속해서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오픈콜라보레이션과 해외 파트너십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는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신약 펙수프라잔과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성과를 가시화해 회사의 가치를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사 선임 건과 함께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조554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순이익 241억원 등으로 보고된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대웅제약의 지주회사인 대웅 역시 같은 날 주총을 열고 지난해 매출 1조3천553억원, 연결 영업이익 981억원 등의 실적을 보고했다.
대웅은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박 본부장은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개발·글로벌·마케팅 부서와 미국 법인장을 거쳐 현재 나보타사업본부장으로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대웅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에 기반한 경영 성과를 창출해가고 있다"며 "올해도 대웅은 책임경영 원칙에 따라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자회사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11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 미국 반도체 장비 회사인 램리서치의 수장 팀 아처 CEO는 '세미콘 코리아 2026'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램리서치는 세계 4대 반도체 장비사로 시가총액 2941억달러(약 424조 원), 연매출 188억 달러(약 27조원)에 달하는 회사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핵심 장비 공급사이기도 하죠. 램리서치 CEO와의 대화에서 △차세대 HBM·D램에 쓰이는 식각 장비 개발 현황 △반도체 장비와 로보틱스 적용 △한국 공급망 관리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차세대 장비 시장 경쟁Q. 극저온 장비는 요즘 식각 업계에서 상당히 뜨거운 이슈 같습니다. 경쟁사의 진입이 수년째 아주 날카롭고 공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도 램리서치는 식각 강자의 영향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도 있고요. 특히 한국의 V10 낸드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극저온 식각 장비 경쟁 현황은 어떻습니까?A. 램리서치는 크라이오(Cryo·Cryogenic은 '극저온') 3.0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극저온 '3세대' 기술이라는 의미인데요. 처음이 아니라 굉장히 오랫동안 적용을 해왔던 노하우가 있다는 방증이죠. 홀 에칭과 테이퍼링(tapering) 같이 수직으로 뚫는 기술 자체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그리고 꼭 V10 낸드 제조사에 한정하지 않아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Q. 경쟁사 진입을 위협으로 느끼지는 않나요?A. 기술 경쟁은 항상 거세죠. 특히 차세대 기술 경쟁은 더 극심합니다. 램리서치는 45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을 축적해왔습니다. 그리고 이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KTC
"지금이 두 번 다시 안 올 고점인데, 먼저 파는 자가 '승리자'다"지난해 6월, SK스퀘어의 주가가 13만원대에 오르자 주식을 보유한 SK그룹 임원들 사이에서는 실제로 이런 대화가 오갔다고 합니다. "여기서 '더 오를 구석'이 없어 보이니 빨리 팔아버리는 게 답이다"라는 의미였죠. 하지만 지난 2월 13일 종가 기준 SK스퀘어의 주가는 55만8000원입니다.'더 오를 구석이 없다'는 13만원대서 무려 4배는 오른 셈입니다. 지난해 2월 9만원대였던 주가를 생각하면, 천정부지로 오른 거죠. 13만원대에 주식을 모두 처분하며 '승자'로 불렸던 임원들은 지금 'SK스퀘어'라는 기업명조차 듣기 싫어하는 모양새입니다. SK스퀘어는 왜, 어떤 이유로 이렇게 훨훨 날아다니는 걸까요. 하이닉스 덕 톡톡히 보고 '훨훨'SK텔레콤은 들어봤어도, SK스퀘어가 도대체 무슨 회사인지 모르는 독자분들도 많을 겁니다. SK스퀘어는 SK텔레콤이 2021년 11월 인적분할하면서 새롭게 생긴 반도체·ICT 투자 전문 지주회사입니다. 통신사업을 떼내 통신 전문사 SK텔레콤과 비통신·투자 전문회사인 SK스퀘어로 나누는 구조개편의 결과물로 탄생했죠. 당시 분할 목적은 SK텔레콤의 비통신 자산(반도체·플랫폼·콘텐츠 등)을 별도 지주회사로 분리해 SK하이닉스와 결합된 ICT·반도체 체계를 강화하는 데 있었습니다. SK그룹은 SK텔레콤의 통신과 AI·디지털인프라, 그리고 SK스퀘어의 반도체·투자 사이를 명확히 분리해 각각의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 중심의 AI·반도체 성장축을 전략적으로 강화하려는 취지로 지주회사를
인공지능(AI) 동영상 생성 모델 '시댄스 2.0' 출시로 헐리우드를 충격에 빠트린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연구개발(R&D)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루 수십억 건에 달하는 영상·텍스트·음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추론·재생산하는 'AI 콘텐츠 공장'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바이트댄스는 맞춤형 AI칩 '시드칩'까지 직접 설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댄스가 단순한 영상 생성 도구를 넘어, 콘텐츠 제작·편집·기획을 통째로 대체하는 자동화 엔진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6일 중국 정보기술(IT)·반도체 전문 매체인 IT즈자에 따르면 현재 R&D 인력이 1000명에 달하는 바이트댄스는 칩 개발자 추가 채용에 돌입할 예정이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바이트댄스의 칩 R&D팀에 현재 500여명의 AI 칩 개발자와 200여명의 중앙처리장치(CPU) 개발자가 포함돼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시댄스 2.0은 문장이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짧은 영상을 만들어주는 AI 영상 생성 모델이다. 사진 한 장과 간단한 프롬프트만으로도 15초 분량의 자연스러운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진입 장벽이 낮고 완성도가 높다는 점에서 지난해 '딥시크 모멘트'에 이어 '시댄스 모멘트'를 불러올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바이트댄스는 최근 AI 개발에 필요한 AI 칩을 직접 설계해 외부 의존도를 낮추려고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바이트댄스가 '시드칩'(SeedChip)이라는 코드명의 AI칩을 개발 중이며, 삼성전자와 위탁 생산 협력을 협의 중이라고 최근 보도한 바 있다.보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3월 말까지 샘플 칩을 확보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