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지신탁, 부산 광안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자 지정

대한토지신탁(대표이사 이훈복)은 지난 23일 부산 광안동 373블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자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안동 373블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373번지 일대 9,314㎡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5층, 5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594세대, 오피스텔 102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대한토지신탁 측은 "간소화된 정비 사업 절차에 따라 기존 정비사업장보다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향후 정비사업과 관련해 전체회의 등을 연달아 개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토지신탁은 이외에도 △청주 남주동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서울 강북구 미아3-111 재건축 △서울 강서구 등촌동 세림연립 재건축 △남양주 지금도농1-3구역 주택재개발 등 총 17개 현장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토지신탁은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부동산신탁사로, 1997년 창립 이래 토지신탁 213건, 부동산리츠 28건 등 다양한 분야의 부동산개발사업 진행해왔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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