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좌초(빨간 원 안)된 지 사흘째인 25일(현지시간) 이집트 수에즈운하 입구에 선박들이 대기해 있다. 중동 매체 알자지라는 선박 추적 자료를 인용해 이날 기준 수에즈운하 양방향에서 발이 묶인 선박이 206척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CNBC는 이번 사태로 지체된 물류 운송 규모가 시간당 약 4억달러(약 4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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