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배 코스맥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코스맥스 제공
심상배 코스맥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코스맥스 제공
코스맥스그룹은 26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코스맥스 대표이사에 심상배 전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심 신임 대표는 1980년 태평양에 입사해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를 지냈고, 코스맥스비티아이 감사를 역임한 화장품 전문가다. 이에 따라 코스맥스는 창업주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의 장남 이병만 대표와 심 대표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또한 코스맥스비티아이 신임 대표로는 이윤종 코스맥스엔비티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는 지주사 내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헬스 및 뷰티 사업 간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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