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내가 뭘하면 시끄러워져…다른 의미로 읽히는 경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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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하면 좋아해주시는 분 굉장히 많지만
조금씩 시끄럽다"
조금씩 시끄럽다"
![방송인 김제동/사진=유튜브 '공원생활' 라이브 영상](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01.25858240.1.jpg)
26일 오전 11시 유튜브 공원생활에서는 김제동이 신간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 출간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제동은 "내가 뭘 하면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지만, 조금씩 시끄럽다. 내가 뭔가를 하면 그 자체가 다른 의미로 읽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런 분들까지 포함해 함께 이야기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그 과정에서 늘 시끄러워서. 추천사 써준 효리 씨에게 시끄럽게 해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 갈까봐 늘 미안하고 고민 될 때가 있다"며 (이효리에게) 전화 해서 '괜히 나 때문에 너까지 시끄럽게 해서 미안하다 했더니 '여기 촌이라 잘 안들려' 하더라"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서로 자주 만나지 못해도 위안이 되는 사이가 있고, 그런 말 한마디 속에서 살아갈 힘이 되는 사이가 있지 않나"면서 "여러분에게 이 책이 그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김제동의 신간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을 비판한 리뷰 글이 삭제돼 검열을 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