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女, 은행서 100달러 위조 달러 환전하려다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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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장사를 하다 받은 돈이다"
40대 여성이 은행에서 위조지폐 달러를 우리나라 돈으로 환전하려다 입건됐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통화위조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은행 지점을 찾아 20달러와 100달러 화폐 16장을 우리나라 돈으로 환전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지점의 은행원은 16장 중 100달러짜리 지폐 9장이 위조임을 확인 후 경찰에 신고했다.
위조지폐가 발각되자 A 씨는 그 자리에서 해당 지폐들을 찢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본에서 장사를 하다 받은 돈이다. 나도 피해자"라며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실수로 또 쓸 수 있으니 찢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통화위조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은행 지점을 찾아 20달러와 100달러 화폐 16장을 우리나라 돈으로 환전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지점의 은행원은 16장 중 100달러짜리 지폐 9장이 위조임을 확인 후 경찰에 신고했다.
위조지폐가 발각되자 A 씨는 그 자리에서 해당 지폐들을 찢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본에서 장사를 하다 받은 돈이다. 나도 피해자"라며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실수로 또 쓸 수 있으니 찢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