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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영국 백신정책 비난…"2회차 접종에 문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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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영국 백신정책 비난…"2회차 접종에 문제 있다"
    "영국이 백신 1회차 접종만 두고 잘했다고 자랑했지만 2회차 접종에는 문제가 있다.

    두 차례 접종을 마쳐야 진짜 백신을 맞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앵포 라디오에 출연해 영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정책을 두고 박한 평가를 내놨다.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이 1회차 접종 규모를 늘리는 데 급급하느라 2회차 접종에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게 르드리앙 장관의 지적이다.

    영국은 더 많은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며 총 두 차례 맞아야 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간격을 3∼4주에서 12주로 늘렸다.

    영국 정부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전날까지 18세 이상 성인 인구 대비 55.7%가 1회차 접종을, 5.7%가 2회차 접종을 마쳤다.

    영국보다 2주가량 늦게 백신 접종을 시작한 프랑스는 1회차 접종 비율이 10.7%로 5분의 1 수준이지만, 2회차 접종 비율은 3.9%로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르드리앙 장관은 "영국이 백신 2회차 접종에 문제가 생길 것을 알고도 1회차 접종을 밀어붙였다"며 "이러한 정책에 유럽이 대가를 치를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영국 정부가 자초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유럽연합(EU)이 받아야 할 코로나19 백신 물량이 줄어드는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르드리앙 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AZ)가 EU와 맺은 계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영국과 협력해야 하지만 우리는 어떠한 협박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 박았다.

    EU 27개 회원국은 전날 정상회의에서 백신을 생산하는 제약사가 애초 계약한 만큼 물량을 공급할 때까지 역내에서 생산한 백신 수출 규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EU는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했지만, 이번 규정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영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1분기 EU에 백신 1억2천만회분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실제 공급량은 4분의 1 수준인 3천만회분에 그쳤다.

    2분기 공급량도 7천만회분으로 애초 약속한 1억8천만회분의 절반도 안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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