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은 대상자들이 관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은 대상자들이 관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코로나19 확진 된 사례가 57건으로 집계됐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으로 총 57명이 접종 후 확진됐다. 이들 중 53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나머지 4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이전 또는 접종 이후 면역이 형성되기 전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확진 시기를 보면 접종 후 일주일(7일) 이내는 15명(26.3%) 8∼14일 이내는 27명(47.3%), 2주 이후는 15명(26.3%)이었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