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021 교향악 축제'…21개 악단 참여
한화그룹은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2021 교향악 축제’(사진은 지난해 공연 모습)를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연다고 28일 밝혔다. 30일 성남시립교향악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 22일까지 총 21차례에 걸쳐 서울 양재동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축제엔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전국 21개 교향악단이 참여한다. 2012년 이후 최대 규모다. 한화그룹은 국민과 문화예술계에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예술의전당과 함께 축제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공연을 네이버 공연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KBS 클래식FM 라디오에서도 실시간 감상이 가능하다. 한화그룹은 2000년부터 교향악축제를 후원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교향악단 353곳이 참여해 399명의 협연자가 무대에 올랐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