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강화군 폐분교.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강화군 폐분교. 사진=뉴스1
방역당국은 28일 0시~오후6시 기준 전국 코롤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기준 366명 대비 63명 적은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약 400명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08명, 비수도권이 95명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03명, 서울 88명, 부산 39명, 경남 18명, 인천 17명, 대구 9명, 충북 8명, 강원·전북 각 6명, 울산·경북 각 3명, 광주 2명, 대전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별로 보면 강화도의 한 폐분교에서 집단생활을 해 온 정수기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는 58명으로 늘었다. 또 20대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횟집의 경우 확진자를 고리로 인근 감성주점 등으로까지 감염이 번졌다. 용인 기흥구 교회(누적 17명), 충북 청주 보습학원(12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또 나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