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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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다시 확산할 조짐이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3명 줄어든 482명을 기록했다. 누적 10만1757명이다. 주말에는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드는 점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62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그간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정체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각종 소모임,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며 서서히 증가하는 흐름이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